내전을 겪고 있는 나라에서 12살 소년이 소년병으로서 전쟁의 참혹함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역시 6.25라는 내전을 겪은지 60년도 지나지 않는.. 아직도 나의 윗세대에서는 그 아픔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여전히 분단국가인체로 남아있는 대한민국에 사는 한 국민으로써 이책은 그저 이야기로써 , 동정할수만은 없었다. 나라 안 밖으로 어수선한 이 시점에 이 책을 읽어서인지... 이책을 읽으면서도 9시 뉴스를 볼때. 내전아닌 내전을 치루고 있는 서울의 모습을 보아서인지.. 한나라임에도 불구하고 다른나라 여행가는거보다 더 어려운 금강산 구경갔다가 총에 맞은 아주머니 소식때문인지. 전쟁이라는 , 그 참상이 더 무겹게 느껴진다. 전쟁이란 좋은전쟁, 나쁜전쟁이 없다는 말에 공감하면서 ....서글프게 읽었던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