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더욱 피곤하다. 육체적인 피로도 원인이겠지만 정신적으로도 지친 느낌이다.
그러다가 나는 좋은 기회로 <내 마음은 충전 중>이란 책을 읽게 되었다. 정말 충전이 필요한 시기에 말이다.
책 서문(prologue) '회복을 방해하는 마음의 소리'에는 이런 문장이 있었다.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맞이했을 때 낙심하고 걱정과 불안을 안고 매 순간 누군가를 비난하며 삶을 포기한 듯 사는 사람이 있고, 동일한 경험을 해도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사람도 있다.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불행을 맞이했을 때
낙심하고 걱정과 불안을 안고 매 순간 누군가를 비난하며
삶을 포기한 듯 사는 사람이 있고,
동일한 경험을 해도 역경에 맞서고
회복탄력성을 키우며 삶의 기쁨을 누리며 사는 사람도 있다.
나는 전자인가? 후자인가? 둘도 아님 중간 그 어느쯤인가?
책을 읽으며 여러번 나오는 단어인 '회복탄력성'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와닿았다.
화를 내되 상대를 탓했던 마음을 돌려 서로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 훈련을 하고 변화된 제 모습입니다내 마음은 충전 중
화를 내되 상대를 탓했던 마음을 돌려 서로가 성장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회복탄력성 훈련을 하고 변화된 제 모습입니다
내 마음은 충전 중
나는 때로 어떤 선택을 하기 전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할 때가 많다. 그 이유는 후회 없는 선택을 하려고, 후회를 덜하기 위해서이다. 그런 내게 책의 한 구절이 마음에 들어왔다.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을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책) 내 마음은 충전중
완벽한 선택이란 없습니다. 옳은 선택은 없는 겁니다. 선택을 옳게 만드는 과정이 있을 뿐입니다.
(책) 내 마음은 충전중
왜 나는 그동안 '완벽한 선택'을 하려고만 했을까... 어쩜 조금은 집착했던 것 같다. 완벽한 선택을 해서 후회를 덜하고 안하려고...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후회를 안 할수는 없다. 완벽하고 옳은 선택보다는 그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되뇌이게 되었다.
책 <내 마음은 충전중>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에너지 고갈, 2장은 에너지 충전, 3장은 에너지 확장이다.
그 중 '에너지 확장'에서 내가 최근에 깨달은 내용이 언급되어 있었다.
이는 우리가 살면서 인생의 장애물을 만났을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요청할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책을 읽다 크게 공감한 내용은 달라이 라마의 선행에 대한 정의이다.
선행은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자신도 구원할수 있는 현명한 이기주의이다
나 역시 내 삶속에서 내가 할수 있는 선행을 하고 싶다. 겉으로는 다른 사람을 도우는 것이지만 이로 인해 나 자신이 보람과 긍지를 느낄테니 결국 나는 나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돕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책에 인용된 '선행은 결국 자신을 구원한다'는 말이 다시금 마음에 크게 와닿았다.
그리고 책 마지막에서 언급된 <윈더>라는 영화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었다. 영화 <윈더>는 안면기형장애를 가지고 태어나 27번의 성형수술을 한주인공 어기의 성장 스토리라고 한다. 영화 소개를 보니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던 과거의 나에게 그리고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가 된 현재의 나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이다.
<내 마음은 충전중>은 읽으면서 내 스스로의 에너지 상태를 확인하고 어떻게 충전하고 확장할수 있는지 도움을 주는 책이다. 이야기 끝마다 나오는 질문들에 답하다 보면 좋은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될 듯하다. 작가의 마지막 말로 책 이야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내 마음의 햇살을 그대에게... 때론 불행하고 때론 울적한 날이 오더라도 주도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삶의 기쁨을 만끽하길 소원합니다.(책) 내 마음은 충전중
내 마음의 햇살을 그대에게...
때론 불행하고 때론 울적한 날이 오더라도
주도적으로 에너지를 충전하며 삶의 기쁨을 만끽하길 소원합니다.
* 이 글은 이벤트에 당첨되어 책을 받아 직접 읽고 쓴 저의 개인적인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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