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다닐때까지만 해도 책을 꾸준히 읽었는데
아무래도 직장 생활하다 보니 한달에 한권에서
일년에 한권으로 바뀌더라구요 ㅠㅠ
올 신년 목표 중 하나가 한달에 한권씩 책 읽기 였는데
초반기에는 한달에 한두권씩 꼬박 읽었지만
또 갈수록 책을 멀리하게 되더라구요 ㅠㅠ
어밴던 시리즈는 그리스로마 신화를 모티브로 한
로맨스 판타지 소설인데요~~
총 3권으로 되어 있고
어밴던, 언더월드, 어웨이큰 순서로 읽으시면 된답니다^^
어밴던 시리즈의 작가가 바로
앤 해서웨이 주연의 영화 "프린세스 다이어리" 원작자인
맥 캐봇이더라구요!!!
정말 여성분들이라면 한번쯤 꿈꿨을 신데렐라 로맨스를
너무너무 재밌게 소설과 영화로 만들어서 가슴설레며 봤던 기억이 나는데요~~
멕 캐봇은 성인 분야와 청소년 분야 모두에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펴낸 작가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어밴던 시리즈가 흥미 있었던것 중 하나가
아무래도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읽었던
그리스로마신화 얘기중 하데스와 페르세포네 이야기를
현대 로맨스물로 풀어냈다는게 이색적이였는데요~~~
죽음을 관장하고 지하세계를 다스리는 하데스가
페르세포네의 미모에 반해 납치해 지하 세계로 데려가는 이야기를
모티브로 따서 어밴던 시리즈는 시작된답니다~~~
정말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읽었던 판타지 로맨스 소설처럼
3권의 소설은 감성을 자극하고 모험과 호기심을 가지고
정말 단숨에 읽게 되더라구요 ㅋ
정말 어밴던과 언더월드 2편은 하루에 한권씩 읽었네요 ㅋㅋㅋ
1편 어밴던은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고 있어요~~
지하의 신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납치해 지하 세계로
데리고 간것처럼 주인공인 피어스가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의 공간에서
또다른 세계로 인도하는 존을 만나 그에게서 도망쳐
다시 죽음에서 깨어나는 임사체험을 하게 돼요~~~~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 지하세계로 간 피어스에게
호감을 보인 존이 그의 성으로 데려가자
두려움에 쌓인 피어스는 존에게
뜨거운 찻잔을 얼굴에 붓고는 도망치며
죽음에서 깨어나게 된답니다~~~
지하세계를 관장하는 존에게서 벗어난지 2년뒤인
17세 피어스가 본인이 어려운 상황에 닥칠때마다
존이 갑자기 나타나 구해주지만 이를 오해한 피어스와의
갈등은 쌓여가고 잭이 지하세계에서 선물한
다이아 목걸이를 돌려주려고 하는 피어스립니다!
백마탄 왕자님은 아니지만 지하세계를 다스려
블랙 스타일을 고수하는 존이랍니다!!!
처음엔 그를 무서워하던 피어스도
점차 존의 마음을 알고 본인도 그를 사랑하는 걸
알게 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은 미래를 약속하게 된답니다~~
2편 언더월드에서는 피어스가 자신의 마음을 확인한뒤
자신이 가장 두려워하던 지하세계에서 존과 함께 살기로 하지만
그들을 위협하는 분노의 신들..
분노의 신은 존과 피어스를 위협하며 둘을 갈라놓으려고 하고
곳곳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더라구요~~~
흥미진진하게 2편 언더월드에서는 분노의 신에게 맞서싸우는
존과 피어스, 그리고 피어스의 친구들이 나오는데
존의 과거도 나오게 된답니다~~~
어떻게 해서 지하세계를 다스리게 되었는지..
그리고 언더월드 마지막편에 갑작스런
죽음을 맞이하는 존의 영혼을 찾기 위해
피어스가 친구들과 함께 항상 자신을 보살펴주던
존을 구하러 떠나게 된답니다~~~
정말 어밴던부터 시작해서 언더월드, 어웨이큰까지
한시도 눈을 뗄수 없는 판타지 소설이라
정말 두근두근한 로맨스 소설을 보는것처럼 달달하면서도
판타지 가득한 내용이라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였어요^^
사실 이 세권을 언제 다 읽지 했는데..
주말 동안 컴퓨터와 tv도 켜지 않은채
책에만 몰두하며 다음 내용이 궁금해져서
금방 읽을수 있었던 거 같아요^^
올 가을 판타지 로맨스 소설로 달달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읽고 싶으시면
어밴던 시리즈를 꼭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