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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의 추억 미래의 혁명 - 역사의 대반전, 신자유주의 이후의 새로운 세계
박세길 지음 / 시대의창 / 2008년 6월
평점 : 
일단 사회과학책이 이렇게 쉽게(?)읽힐 줄은 몰랐다
딱딱하고 공허하고 관념적인 내용이 아닐까 우려했지만 일단
책을 손에 잡으면 소설책처럼 쭉 읽게 된다
처음부분에는 프랑스대혁명부터 혁명의 역사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리고 사회주의 혁명 그리고 최근의 남미의 여러 좌파들의 상황등
혁명의 역사부분은 참 흥미롭게 읽을 수있었다.예전에 프랑스 혁명사? 인가 하는
주제의 책을 간혹 손에 잡은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너무 어렵고 관념적인 내용들이라
결국은 손을 놓은 기억이 난다
후반부에 미래의 혁명, 작가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내용이 실린다
문득문득 계속 읽는 동력이 떨어지는 부문이 없지 않았지만 작가가 하고 싶은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물론 이론이 있겠지만 말이다
최근의 신자유주의 상황에 대한 작가의 판단과 앞으로의 대처등을 읽으면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살고 있던 나에게 현실상황에 대한 의식화(?)를 하게 해준다
구체적인 내용을 리뷰하고 싶지만 어디 책 한번 읽고 그런 자세한 내용을 쓰는게
가능하겠는가? ㅎㅎ
읽으면서 까먹으니까ㅎㅎ
아무튼 전체적으로 흥미를 가지고 처음부처터 끝까지 읽었던것 같다
다 읽고 나서는 뿌듯한 느낌을 선사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