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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이 빵집 ㅣ 스콜라 창작 그림책 72
양지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12월
평점 :
성격적인 부분을 두갈래로 많이 나누면..내향적이다 외향적이다
이렇게 많이 구분해서 보는것같아요.. 그러나 아이를 키우다보니 내향적이다 외향적이다
이것은 너무 이분법적인(?)사고였다라는 생각이 많이들더라구요
아이들마다 각자의 기질과 성향으로 각자가가진 방법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해나가고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여기에 조용하고 차분하지만 자신만의 방법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주인공이있습니다
책제목에서 보았듯이 소심이빵집을 운영하는 주인공입니다^^
(소심이라는 의미를 알고있는 분들은 주인이 소심해서그런건가? 생각이 당연히들겠지요?^^)
앞쪽으로 진열되어있는 빵좀보세요!! 성격적으로 비유하자면 전혀 소심하지 않은 빵들의 모습인것같지 않나요?
빵을 만드는손재주만은 전혀 소심하지않은 소심이빵집 주인입니다!!^^

누구앞에서든 소심한 소심씨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빵을 다만들어준다네요?
저도 주문해 보자면^^ 저는 혈당이안오르고 살안찌는빵... 부탁드리옵니다 하하^^
여러분들은 어떤 빵 주문을 하시겠어요?^^

여기 할머니한분은 기억을 되찾을수있는 빵을 주문하셨네요
어떤기억을 되찾고싶으실지.. 그리고 소심씨는 어떤 재료를 넣어 빵을 만들었을지
한페이지한페이지 넘길때마다 무척 궁금합니다^^

이번엔 꼬마소녀의 주문이 들어왔습니다^^
키가 커지고싶은 꼬마소녀!! 소심씨는 어떤 빵을 만들어 주셨을까요?
그런데 소심씨 정말 고민이 있는분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도와주는것은 일등이다!!싶네요^^

하루를 마무리하고 소심씨는 또다시 빵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장점을 통하여 손님들과 몸도 마음도 따뜻한 시간을 보낸 소심씨
책을 읽으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소심하다는것이 사실 드러내고싶지않은 이미지일수도있는데
그러한 자신의 모습을 당당하게표현하고 자신이 잘하는것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소심씨를보고
저도 저의 부족한점 그리고 잘하는점들을 다시한번 살펴보게되었어요^^

소심씨의 빵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어요
소심씨가 어떤 빵이던지 다 만들어주시거든요^^
따끈한빵으로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소심이빵집을 찾아가보세요
여러분이 생각하지 못한 빵들의 모습과 맛으로 고민거리를 따뜻하게 녹여줄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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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