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넘어지는 방법 풀빛 그림 아이
아라 지음, 장고딕 그림 / 풀빛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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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다보면

길가다 꽈당 세게 넘어져 무릎이나 얼굴을 크게 다친 아이들 한번쯤은 본적이있을것이다

아니면... 아이들이 한번쯤은 이렇게 다치는 것같기도하다(삼신할머니가 지켜주신다고들 하시지..ㅎ)

그외에도 한번쯤은 넘어져본적있는 아이들!!! 이때 보통 부끄럽다고 많이 생각한다...!!!

(영아기아이들은 보통 아파서 울거나 씩씩하게 털고 일어나기도 한다 ..ㅎㅎㅎ)

그만큼 아이가 정서적으로 많이 컷다는 증명일수도있다^^

많이 성장한 친구들을 위해

넘어진것에대한 감정을 좀더 멋지게 느끼고 경험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책이 나왔다!!!

멋지게라고? 이거는 태권도나 몸이 날렵한 친구들이 연습해서 멋지게 굴러 넘어져 착지하는것 아냐?

시시한 이야기일거라 생각이 들수도있지만 책속으로들어가면

우리가 한번쯤 겪은 일상속 애피소드에 휙~빨려들어가게된다 ㅎㅎ

놀이터 가까이에 달려오는 유미와 유미가반가워 부르는 하영이

책제목때문인지 약간은 예상은 되는 뒤의 이야기^^

그래서 아이랑 제목을 읽지않고 그림을 통해 아이와 그림으로만 책을 읽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것같다

책속의 주인공을 각자 역할을 맞이하여서 역할극처럼 해보아도 좋을듯하다^^

역시 넘어진 유미...ㅜㅜ 그떄! 다가온 고양이한마리!!!

유미에게 말을 걸어온다 창피하냐고... 사실 고양이라 쉽게 자신의 감정을 표현할수있도록 해놓은

작가의 센스있는 장치(?)인것같다^^ 친구가와서 알려준다고하면 사실 우리가 예상하는 멋진 결말(?)이 나오지 않을듯..ㅎㅎㅎㅎ 아니면 너무 당연하고 시시콜콜한 이야기전개라든가..ㅎㅎ

다양한 방법으로 멋지게 넘어지는 방법을 알려주는 고양이^^

방법뿐만아니라 마음까지 멋지게 생각하고 변할수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나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인데.. 뭔가 아이가 성취해서 기뻐할때

내가 기자가되어 아이에게 인터뷰를한다ㅎㅎㅎ 그러면 아이는 자신이 성취해낸 일에대해

다시한번생각하고 깊이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성장하는듯하여서 말이다^^ㅎㅎㅎ

유미의 인터뷰 대사에서도 멋지게 넘어져온만큼 대답도 멋지다

뻔뻔함이라니 ㅋㅋㅋㅋㅋ 저렇게 성장하나 싶다..ㅎㅎ

넘어져도 괜찮다라는 교훈적인(?)이야기보다 과정을 통해 아이가 넘어짐으로써 얻는 긍정적인 변화를

아주 귀엽고 차분한 그림채와 간결한 문장으로 전달하여

진짜 넘어진 아이와.... 육아하며 정신적으로 넘어진것같은 엄마에게도 위로의 책이 되지 않나 생각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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