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안 입을래요! 국민서관 그림동화 275
제이컵 그랜트 지음, 신수진 옮김 / 국민서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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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그래도 이정도면 괜찮지..라고 생각하는찰나

또... 티격태격.. 거리는 아이와 부모의 관계...!!!

뭔가 잘 나가다가 삐걱거리는 매일매일..

눈뜨자마자 시작된다... 안일어날거야 세수안해 밥안먹어 등등....

어떻게하면 일어날거야 세수할거야 밥먹을거야...ㅜㅜㅜㅜㅜ

난...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ㅜ

정말 각자의 집에서 아침마다 아이들과 고군분투하는 부모님들 정말 존경합니다!!!

그래서말인지... 이책제목... 제목부터가 스트레스 유발인데..?싶다가도

저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려나... 싶어 한장 두장 넘기다보면서

아하...!! 아차차....!!!하게되는 아이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매순간들이

롤러코스터를타듯 촤라락 연결되어있다!!^^;;;;;

바지를 단순히 입기 싫은건 이해한다

단지.. 내마음에 여유가있을때만말이다....

바쁠땐 묻지도따지지도않고 바로 입어!!!!!!라고 내 목소리가 돌진하지만;;;

사실 아이들이 안한다는거에는 다 이유가있다...!!

시작은 호기롭다 아니 무척즐겁다^^

파티를 가게되는 날 아침이다^^ (우리딸도 주에 한번 딱 원하는옷을 입고갈수있는 날에는

어찌나 기상도잘하고 세수도척척 밥도척척먹는지...ㅎㅎㅎ 우리집의 모습을 보는것같았다..ㅎㅎㅎ)

그러나!!! 핫케익이먹고싶다는 아들의 요청에 아빠는 거절을한다...!!!

보통 이런경우는 흔한 상황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시발점이된다..!!

책속 주인공 아드님과 아빠의 설득과 대화를 통해 여기까지왔다...

바지를 입어야만하는 이유!!! 바지를 입히기위해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 시작한다..

사실.. 화를 안내는 아빠의 모습이 안담겨있는것 만으로도 그래도 좋은아빠 노력하는 아빠다 생각이 들었다^^

아빠의 설명과 설득에도 아드님은 전혀 입을생각이 없어보이는것이 느껴지는

아빠의 모습을보아라... 마치... 한판승부에서 패배한듯한... 모습이다...!!!ㅎㅎㅎ

이런 모습하나하나를 잘 살려서 그림으로 실어놓아서 아이와 부모가 읽으면서 내적인 재미를 느끼기 좋다..ㅎ

결국.... 바빠서 팬케익도 못먹고 서둘러 준비한다했는데

바지안입는것으로 입씨름을하다가 결국 촉박해진시간에 아빠는 뭐라도 입어라는 엄포(?)를 놓는다..하하ㅎㅎㅎ

어느집이던 한번쯤음 겪게되는 에피소드인것같은 상황이 그림책속에서

자연스럽게 아이와 부모의 모습을 투영하여 보여주는것이.. 어떤말을 듣고싶은지.. 아이와 함께 대화하기..

나는 어떻게 아이에게대하는지..관찰할수있는 또한 반성하게되는 육아전쟁(?)그림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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