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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배경지식 도감 - 재미있는 비문학 읽기로 생각 내공 키우기
김문영 지음 / 청림Life / 2026년 6월
평점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어린이 교양 사전인 어린이를 위한 배경지식도감은 상위권 비문학 일타강사 달콤쌤 김문영이 지은 책입니다. 수강 대기만 1년 이라고 되어 있네요.

처음에 책을 받고 안에 가득찬 글자와 사진, 어마한 페이지에 압도되었던 건 사실이에요. 전 목차도 하나하나 다 읽는 습관이 있어요. 목차를 보면 대충 내용 파악이 되기 때문이죠.
목차를 보다 보니 세종대왕에 대해 나와 있는 거에요. '조선에 이보다 더한 천재는 없었다' 딱 보니 읽고 싶은 생각이 뿜뿜 솟아났습니다. 그렇게 읽게 된 챕터부터 저는 뒤로 쭈~욱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도 빠짐없이 말이죠.
도서관에 갈 때도 식당에 갈 때도 병원에 갈 때도 대기시간에 읽기 위해서 책을 가지고 갔어요. 어려운 듯한 내용이 쉽게 쓰여있습니다.
뭐니뭐니해도 제가 몰랐던 얘기들이 너무 많았어요. 아니 저 평소에 무식한 사람 아닌줄 알았는데 이 책 읽고 반성합니다.

치킨이 백인들이 버린 닭다리와 날개부위를 흑인 노예들이 튀겨서 먹기 시작하고 KFC같은 프랜차이즈가 생기고 나서야 전 세계에서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다는 이야기에 이어서 미국의 남과북 , 링컨대통령, 인종 분리법, 인권운동 이런식으로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옵니다.

전 세계사를 잘 몰랐는데 각종 역사에 대해서 나와서 뒷배경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올리버 트위스트 책을 읽었음에도 제가 작가 찰스 디킨스의 의도를 전혀 몰랐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산업혁명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었다는 역사적 배경도 몰랐고요. 이 책은 이렇게 유래 부터 시사점 까지 알려주고 있어서 융합공부로는 최고의 책인 것 같아요. 어른이 읽어도 좋고 아이가 읽어도 좋습니다. 어른이 읽으면 저처럼 모자른 상식들을 채울 수 있고요. 어른이 읽기엔 문장이 조금 쉽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읽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뒷배경이 전혀 없는 상태에서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합니다. 맨 뒤에 보면 각 챕터마다 교과서 단원연계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나옵니다. 3학년부터 6학년까지 고루고루 있는 것 같아요.
여러가지 배경지식을 고루고루 접하기에 좋은 책으로 추천합니다. 생각보다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