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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 - 부모의 조급함은 어떻게 아이의 뇌를 망가뜨리는가
천근아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6월
평점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아이의 발달을 걱정해 본 사람이라면 천근아 교수님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습니다. 자폐 이쪽으로 정말 유명하신 의사 선생님이니까요. 그래도 전 천근아교수님이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됐는지는 몰랐어요. 방탄소년단 슈가와 함께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음악 활용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 'MIND'를 개발했다는 것도 이 책표지에 나온 소개를 읽고 알았습니다. 천근아 교수님이 유튜브에 출연해 4세고시 7세고시를 강하게 비판하시던 게 생각이 납니다. 사실 고시라는 말이 붙어서 그렇지 4세와 7세에 하는 영어학원 레벨테스트였던 거죠.
이런 조기교육으로 인한 과도한 학습실패는 학습된 무기력을 형성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자기 효능감도 낮아집니다. '반복적'실패가 문제라고 되어 있습니다. 놀이를 통해서 실패보다 성공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자극과 환경을 충분히 제공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전 조기교육을 시키진 않았지만 아이에게 성공경험을 거의 시켜주지 못했던 것 같아 반성합니다. 몸으로 하는 체육활동의 성공경험은 많은데 게임에서의 성공경험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보드게임 같은거 말이죠.

그리고 이책에는 스킨십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제일 우선은 태어나서부터 18개월까지 이지만 커서도 아이가 불안이 있다면 하루에 15분간 아이와 살을 비비고 뒹굴면서 스킨십을 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되어 있습니다. 중요한 대목인것 같아요. 우리아이도 곧 사춘기가 올텐데 그전에 많이많이 만져주고 토닥토닥해주고 부비부비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피부는 제2의 뇌라고 합니다.
자기조절력의 중요성과 회복탄력성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의 제목은 너무 빨리 배우는 아이들이지만 조기교육의 폐해만 나와 있는건 아닙니다. 아이를 어떻게 키우면 되는지 꿀팁들이 다 들어 있어요.
내용이 어렵지 않아요. 이 책 읽고 우리 아이들 잘 키워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