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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멈춘 날
월리 램 지음, 박산호 옮김 / 리프 / 2026년 4월
평점 :
책세상 맘수다 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이 책에 대한 소개를 읽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되어 있었습니다. 개미 떼를 구경하느라 차 뒤에서 엎드려있는 아이를 잊은 채 차를 후진하여 아이를 죽게 한 아버지의 이야기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감동적이라는 소개 글도 읽었죠.
아직도 강물이 멈춘 날이라는 뜻이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책 제목은 the river is waiting 인데 우리나라 책 제목은 강물이 멈춘 날로 되어있습니다.
에밀리와 코비의 만남과 연애 결혼생활 그리고 있어선 안될 그날의 사건 그리고 오랜 감옥 생활 까지 긴 장편 소설이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은 좀 갑작스러워서 충격이었고요.


그 사고 장면은 정말 눈물이 나는 걸 많이 참았어요. 눈가에 눈물이 고일 때마다 참으며 눈물을 훔치면서 읽었어요. 저도 아이가 있기에 많이 슬프더라고요.
그리고 감옥 생활이 길게 이어집니다. 감옥에서의 생활이 아주 자세히 나와있고 묘사되어 있었습니다. 감옥 생활이 힘든 건 그 곳 에서의 부당한 괴롭힘들 때문이고 시선과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결국 코비는 끔찍한 교도관의 폭행으로 인해 정신과 약을 복용하게 되고 석방될 수 있었던날 소변에서 양성반응이 나오게 되면서 중독자에서 벗어나겠다는 아내와의 약속을 어겼다는 오해를 받고 아내의 신뢰를 완전히 잃어 버리게 되면서 슬퍼합니다.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잠깐의 건망증이 한순간에 한 가족을 송두리째 망가뜨리는 사고. 우리나라에서도 여름이면 자주 일어나는 어른들에 의한 사고가 있죠. 읽는 내내 코비가 많이 불쌍했어요. 한순간의 실수로..
끝부분에 매니와 에밀리가 만나 얘기하는 부분에서 눈물이 많이 났네요.
외국사람들 이름이 많이 나와서 그렇지 술술 읽히고 재미있는 책입니다. 두껍고 글씨도 작지만 꼭 한번 읽어 보기를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