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우리는 운동을 너무 진지하게 생각하지』 박정은

저자는 운동을 최대한 '자유롭게' 하라고 권장한다. 운동을 거창한 목표와 당위로 대할 게 아니라 편안하게 대하라는 것이다. 이제 겨우 반년 pt를 배우고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니 운동을 배우면서 단순 수치의 변화가 아니라 내 몸상태에 반응해 주고있는 나를 발견했다. 어느덧 편안하게 운동을 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따라 같은 중량이 버거워서 애꿎은 곳에 힘이 들어간다 싶으면 중량을 줄여버리고, 그러다 냅다 세트 수도 줄여버리고 도망치고🤭 초반에는 해야할 만큼을 해내지 못했다는 게 너무 자존심이 상했는데 만약 그때 억지로 계속 했으면 아마 운동이랑 더 멀어졌을 것 같다.

다음날 근육통이 없으면 운동 제대로 안하고 설렁설렁 했나..?가 아니라 내일 중량 올려서 다시 해봐야지하고 생각하게 되는 것도. 모두 운동을 편하게 대하게 되면서 사고방식이 바뀐 것 같다. 운동 배우면서 근육량이 는 것보다 운동을 가까이 하게 됐다는 게 더 큰 수확이었다.

나도 여성 전용 피티샵에서 여성인 트레이너 샘과 함께 운동을 하고 있다보니 저자의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됐다. 저절로 피티샘의 노고가 떠오르면서 감사했다. 이 책을 추천해 드리면 샘도 공감을 많이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게 읽으면서 또 운동을 하거나 배우고 있다면 소소하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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