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좀 아는 어린이 풀과바람 지식나무 51
이영란 지음, 박상훈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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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유명 정치인의 모습을 TV로 접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목표를 향하는 스타일의 정치인으로 정한 뒤

사회의 흐름을 조금씩 자연스럽게 읽어 나가기 시작한 아이

그 아이에게 정치가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이해시켜주고 싶은 초4가 되었을 때

어울릴만한 도서를 만나게 되었다.

말로만 정치를 아는 것이 아니라

책을 통해 글을 읽고 머리로 생각해보면서 느끼는 정치

티비 속에서 비춰지는 정치인들의 정치만 정치가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안에서, 그리고 학교 교실 안에서도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교실 안에서 친구들과 관계를 맺으며 정치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알게 해준다.

그렇다면 나는 깨끗하고, 정의로운 정치를 하고 있는 중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만들 것이다.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어떻게 정치가 활용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이해를 시킨다.

내가 했던 행동이 정치가 되고 있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흘러 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접근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해준다.

더불어 한 가지 주제가 끝나면서 마지막에 질문이 나오기도 하는데,

부모님과 책을 읽으면서 생각을 공유하고 자연스럽게 토론의 과정도 유도한다.

어떤 질문을 해줘야 할까? 고민하는 부모님에게 이 도서가 대신 알려줘서 좋다.

이 도서를 통해 건강한 생각을 가지고

교실이라는 작은 사회에서

건강하게 자라날 아이를 생각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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