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을 위한 수면 처방 - 오늘 밤부터 달라지는 잠의 과학
이준용 지음 / 미래의창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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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 주무시나요?"

책 첫 페이지를 열면 질문부터 시작한다.

언제부터였을까?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게...

아이를 낳고 키우며 잠을 제대로 못 잔 것 같지만 그래도 그땐 피곤해서인지 아이만 재우고나면 언제 잠들었는지 모르게 잤다. 근데 지금은 어떤가? 아이가 컸는데도 불구하고 잠을 쉽게 들지 못한다. 서평 신청을 하고 들뜬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의 내용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라 진료를 보면서 환자의 경험담을 풀어놓아서 읽기에 어렵지 않았다.

잠을 적게 잔 사람일수록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고 느꼈고 자신이나 타인의 감정을 읽기 힘들고 불안, 우울, 의심 같은 감정조절도 어려웠다. 전전두엽과 편도체 사이의 흐트러진 연결을 다시 정돈해주는 것이 잠이었다.

깊은 잠에 빠지면 성장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고 이 호르몬은 아이들에겐 키를 키워주고 성인의 몸에서는 지방을 분해하는 일을 맡는다고 한다. 지방을 먼저 에너지로 사용하고 근육 분해를 막고 단백질 합성을 도와 근육을 늘린다고 한다. 하루치 성장호르몬의 70페센트가량이 이 깊은 잠 동안 쏟아진다고 하니 잠을 잘 자야하는 이유는 충분하다.

잠든 사이에 우리 몸은 스스로 정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뇌에 쌓인 노폐물을 치워준다. 하지만 제시간에 잠을 못 자게 된다면 찌꺼기들이 뇌세포에 달라붙어 염증이 생겨 그 무서운 치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요즘 너무 급격히 발전하는 시대에 살고있는 우리.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 다시 침대에 누워 잠자기까지 얼마나 바쁜가.

그래도 이제부터 우리의 몸이 스스로 정비할 시간을 주고 잠이 잘오게 하는 환경을 조성해보자.

잠자기전 가벼운 산책이나 스트레칭하기, 낮에 먼산보며 멍때리기, 해야할일 적어두기, 깜깜한 환경 조성하기, 잠들기 한시간 전부터 핸드폰 멀리두기.

잠들지 못하는 여러분이 이 책을 보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매일 걱정하면서 책을 옆에 두고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어쩌다 다시 잠을 못자게 된다면 한 번씩 꺼내보고 그것보다 중요한건 내몸을 편안히 내려놓는 일이다.


네이버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한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https://cafe.naver.com/mija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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