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코마코스 윤리학
아리스토텔레스 지음, 최명관 옮김 / 서광사 / 1990년 7월
평점 :
절판


이책은 인간의 행복에 관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처음에 여러가지 다른 조건들을 열거한 다음 인간이 추구하는 가장 본질적인 것은 결국 행복이라는 결론에 도달한다. 그럼 행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해 그는 쭉 서술한다. 윤리학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은 듯한 내용이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과 대비되는 인간개인의 삶에 대한 사색의 풍부함이 드러나는 책이다. 나 스스로 행복하고 싶지만 그 방법을 몰라 결코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고대에 한 철학자가 행복을 추구하듯이 집요하고 냉철하게 내 삶을 되돌아 보고 근원을 캐보는 노력은 부족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한 철학자의 행복찾기를 통해 인류를 되돌아 보는 시금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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