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웨이밍의 유학 강의
정용환 / 청계(휴먼필드) / 1999년 3월
평점 :
품절


경학을 공부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필수적인 책인것같다. 특히 우리는 주희의 집주로 사서를 읽고 있어 어느덧 그의 사유 방식에 적잖이 침몰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책은 인과 예에 대해서 오늘날과 같은 교조적인 전통 고수가 아니라 일상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인과 예이다. 주희가 성리학적 관점에서 인과 예를 해석하는 것과 달리 당시의 진정한 의미로서 인과 예를 설명하고 있다. 문장도 전체적으로 평이하고 초학자에게도 쉽게 읽힐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이미 이데올로기가 되어버린 죽어버린 유교에 진저리치는 사람이라면 한번 읽어볼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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