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동물들을 대할 때,생명을 가진 존재로서 대해야 한다고 이야기하려 노력하는데….세상에서는 얼마나 ‘물건’으로 대하고 있는지현실은 참으로 험악해서…. 아이들에게는 어떻게 알려줘야할지 고민이 많았는데,고맙게도 이런 문제에 대해친근하게+일목요연하게 이야기해주는 책이 나와줬네요.책을 펼치면 항상 저자의 머릿말부터 읽어보는데,그부분부터 끄덕끄덕하면서 마음이 놓였어요.따라오는 목차를 보니 꼼꼼하고 차근차근아이들에게 맞게 좋은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고,(개인적으로 무척 중요하게 생각하는) 삽화들도 너무 좋고요. 👍🏼#10대를위한함께살아가는동물권이야기책 제목과 목차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어요.어쩐 존재에 대한 ‘권’이 강조된다는 건그만큼 그들이 열악하고 험악한 환경 속에 매여있다는방증이겠지요.아이들이 ‘문제’를 회피하지 않고, ‘문제’를 발견해내고그 틈에 들어가서 따듯함으로 메꾸고 보수하는 사람으로 자라나길 바래봅니다.아이들만이 아니라 모두가 읽고생각해볼만한 책이예요.온라인 서점을 살펴보니 다양한 주제의 책들이 시리즈로 기획되어 있어서찬찬히 더 찾아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봐야겠어요.#생각쑥쑥지식학교
저희 집 첫째(초6)이 책 받자마자 슥슥 따라 그리더라고요.동글토실한 애옹이들 너무 귀엽다고 하고요 ㅎㅎ몸, 얼굴, 표정 그리는 법이랑고양이분들 무늬 그리는 팁까지 오목조목 알려줘서아이들도 곧잘 따라 그립니다.책에 있는 자세 따라 그리고는고양이가 들고 있는 소품은저희 집 고양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바꿔서 그리는 응용까지 스스로 하고요.간만에 고양이 그림 그리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어요.책에 나온 팁들을 조합해서 애옹이분들 그려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
.책을 읽으면서 #평균의종말 책도 떠올랐다.평균의 종말이 조사 자료를 토대로 풀어냈다면,이 책은 좀더 유기적인(?) 관점에서 풀어낸 느낌.개성 / 보통 / 구별 / 다양성 / 자기다움 / 이긴다는 것 / 강하다는 것 / 소중한 것 / 산다는 것으로 나누어 쉽게 읽히게 쓰인 책.책을 읽으면서 우리 아이들도 생각나고,아이들 키우면서 같이 자라는 나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고.아이들은 태어날때부터저마다의 씨앗을 가지고 있다는 말과일맥상통하는 책이다.어우러져 살아가지만, 동시에 나의 모습을 잃지 않는 것에 대해쓰여진 책.쉽고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지내다보면 종종 당연한 걸 잊고 조급해질때가 많아서간간히 이런 글을 읽어가며 마음을 다독여줘야 한다.나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에 대해 또는아이들을 어떻게 키워야할지에 대해편안한 마음으로 읽으며 생각해보고 싶은 분들께 추천.“누구에게나 자신에게 빛나는 자리가 있다.”
브랜드 디자이너이자 스몰비즈니스 대표님들 대상으로 브랜드 디자인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저도 계속 브랜딩을 공부해야 하고요. 마케팅이나 홍보 전공자는 아니지만 이렇게 알찬 내용을 책으로 만나볼수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브랜딩 교과서’라는 말이 아깝지 않을 정도예요.누구나 알고 있는 유명 브랜드의 예시를 통해 브랜딩 여정을 차근차근 읽어나가며 저자의 분석과 통찰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