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글쭈글 주름 과학의 씨앗 3
박정선 기획.글, 송혜선 그림 / 비룡소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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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에는 생각보다 주름이 많아요.
그전에는 그냥 지나쳤던 우리 몸을 다시 보게 되었어요.
구부릴 수 있는 곳은 다 주름이 있는 우리 몸~
주름 하면 어르신들만 떠올리게 되는데 책을 보면서 자세히 관찰해보니 어른인 저에게도 어린이인 울 아이에게도 주름이 있어요.
다만 아이에게는 주름이 덜 있기는 하지만요-확실히 노화가 안되서 그런가봐요.ㅎㅎ

책을 보는 재미는 플랩북으로 되어 있어서 열어 보게 해주는 것뿐 아니라 
보면서 직접 따라해볼 수 있어서 바로 알게 해주는데에 있어요.
아직 아이가 어려서 좀 어려운 주제가 아닐까 했는데 진짜 진짜 아이가 좋아해요.
자기 몸을 들여다 보면서 직접 해보고 바로 확인 할수 있어서 그런듯해요.
이런 식으로 접근하는 과학책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마구 부여해줘서 너무 좋은거 같아요.
어렵게 생각하면 어렵지만 쉽게 접근하면 또 쉬운게 과학인거 같아요.

우리 몸의 주름 뿐 아니라 주름을 이용한 실생활의 편리한 물건들 그리고 주름을 이용한 연동운동도 창자와 지렁이를 보여주름으로서 자연스럽게 알게 해줘요. 
평소에는 지나쳤던 주름을 이용한 물건이 이 책을 보고 나니 막 눈에 들어와요.
역시나 사람은 알고 모르고의 차이가 많아요^^


우리생활에서 찾아보면 주름을 이용한 것들 참 많아요.
아이와 함께 주름을 이용한 물건 찾기 놀이하면서 같이 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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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의 마법사 안데르센 - 안데르센의 동화 스물한 편으로 읽는 안데르센의 일생 지식 다다익선 33
제인 욜런 지음, 민수경 옮김, 데니스 놀란 그림 / 비룡소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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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아는 동화중에서 안데르센의 작품은 정말 많은 듯하다.
벌거벗은 임금님,미운오리새끼,엄지공주,나이팅케일등등...
그럼에도 그의 개인적인 삶에 대해서는 전혀 몰랐다.
이 책은 안데르센의 삶과 그의 유명한 작품들을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안데르센의 삶을 보면서 그의 작품속에 그의 개인적인 삶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 있음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미운 오리 새끼"의 미운오리는 바로 외모와 놀림을 받던 어린 안데르센인 한스의 모습 그 자체이다. "식료품 가게의 도깨비" 의 치즈포장지로 쓰인 책은 바로 안데르센의 첫번째 책의 모습이기도 하다. "나이팅게일"에서의 나이팅게일이 잊지 못했던 순간은 아마도 안데르센의 첫 희곡작품의 대공성에서 느낀 그 순간의 그런 느낌을 표현하고자 했던거 같다.

안데르센의 삶을 보면서 참으로 드라마틱하고 동화같은 삶을 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가난한 구두장이의 아들이 지금까지 사랑받는 동화작가가 된데는 아버지 어머니의 역할이 크게 좌우 했다. 결코 동화작가로서의 삶과는 가깝지 않을 거 같은 그의 삶속에서 아버지가 읽어주는 책과 어머니가 들려주던 옛이야기가 없었다면 정말 이루기 힘든 작가로서의 꿈. 그저 꿈으로, 그리고 행운이 오기를 기다리기만 했다면 이룰 수 없는 것이었지만 자기에게 온 행운을 잡았고 그러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던 안데르센.

안데르센의 전기라고 보기에는 또다른 장르의 전기.
안데르센의 삶이 보이기에 그의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역으로 그의 작품을 보면서 안데르센의 삶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작가의 삶과 사상이 작품으로 나옴을 잘 나타내는 책이다. 아마도 위대한 작가인 안데르센의 개인적인 삶이 순탄했거나 평이했다면 결코 이런 훌륭한 작품들이 나오지 못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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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
로베르토 이노센티 그림, 존 패트릭 루이스 글, 안인희 옮김 / 비룡소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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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휴양지라는 제목에서 다소 우울한 느낌이 들어서 첫장을 펼치기에도 다소 어렵게 느껴진책이다. 왜 휴양지가 마지막휴양지일까? 
상상력을 잃어버린 화가가 - 이 화가는 작품속의 화가이기도 하고 작가 자신이기도 한듯한 인물이다-상상력을 찾으러 떠나는 여행기이다. 자기가 원하는 곳이 아닌 어쩌면 가도록 정해진 곳인지도 모를 그런 호텔에서 그 무선가를 찾아서 떠나온 다른 인물들과 만나게 된다.각각의 투숙객들은 서로 관계가 없는 존재이기도 하면서도 또 서로 얽혀서  또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 낸다. 처음 읽었을때는 어~ 이 사람들 어디서 본듯한 인물인데 어디서 봤지? 하면서 마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듯한 느낌으로 읽어 나갔다. 
마지막 휴양지에서 주는 느낌처럼 이야기도 환상적이고 이성적으로는 이해가 안되는 그런 이야기임에도 사실적이고 세밀한 그림덕에 이야기 속으로 쉽게 빠질 수 있었다. 
비행기 이야기에서 이거 어느책하고 같은거 아닌가? 싶은 확신이 들더니 역시나 아~ 맞다. 서로 다른 배경에서 나온 인물들을 이렇게 얽히고 설킨 관계로 만들어 가는 작가의 상상력에 또다른 경의를 표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걸 이렇게 뒤늦게 깨닫다니... 나도 참...이 인물들이 나온 다른 작품도 읽어보도록 한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알겠다. 다른 인물들보다 허클베리핀의 이야기가 갑자기 읽어보고 싶은건 나도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들어설까?
책을 다 보고 나서 그림에만 집중해서 한번 더 보니 내가 못다본 그림속의 이야기들이 눈에 들어온다. 이런 책은 내가 읽어도 좋지만 누군가가 읽어주면 더 좋을 듯한 그런 책이다. 
마지막 휴양지(The Last Resort) 의 철자는 잃어버린 마음이여 쉬어라(Last Heart,Rest)와 동일하다, -옮긴이 주
이걸 보고 나니 마지막 휴양지라는 제목이 더 친근하게 다가온다. 앞만 보고 달리는 어른들이 한번쯤 읽어보고 마음의 휴식을 갖기에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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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네버랜드 과학 그림책 9
히라야마 가즈코 글 그림, 기타무라 시로 감수,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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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는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꽃중의 하나.
그래서 많이 안다고 생각하는 꽃이기도 하지만 막상 민들레에 대해서 아는건 작은 꽃이 모여서 하나의 꽃송이를 이룬다는 것뿐..
겨울의 민들레에서 꽃이 피고 지고 갓털로 날아가는 민들레까지~
상세한 그림 덕분에 마치 민들레를 앞에서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것보다 인상적인건 민들레의 긴 뿌리~
4페이지에 이르는 긴뿌리 그림을 보면서 정말 생명력이 강한 식물임을 다시 느끼게 해준다.
그래서 민들레는잎이 뜯기거나 밟혀도 그렇게 잘 자라나나 보다.
민들레의 꽃만 보기 보다는 그 내면을 보게 해주고 그리고 생명의 존귀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민들레가 얼마나 많은 꽃들이 모여있는지 잘 보여주는 그림도 정말 마음에 든다.
작은 꽃 하나 하나에도 암술, 수술이 다 있는 것도 신기할 따름이다.
학교 다닐때 배운 것이지만 그새 다 잊어버리고 이렇게 다시금 보니 새롭기까지하다.

역시나 희수도 길고긴 민들레 뿌리에 관심을 보인다.
민들레 뿌리는 다음 페이지까지 있다.
땅속의 모르는 세계에 대한 호기심도 가지게 되었을까?


민들레는 피어 있는 꽃만 봤지 해가 지면 오므라드는 걸 못 봤다는 걸 책을 보고 나서야 알게 되었다.
자세한 그림이 있어서 희수처럼 유아들도 관심을 갖고 볼 수 있다.
사실 이런류의 책들이 지루할 수 도 있는데 글도 짧으면서도 그림으로 설명을 잘 해주어서 재미있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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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위니와 슈퍼 호박 비룡소의 그림동화 207
밸러리 토머스 글, 노은정 옮김, 코키 폴 그림 / 비룡소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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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위니~ 시리즈는 살짝 중독성이 있는 듯...
지난번에 마녀위니의 요술지팡이를 보고서는 마녀위니의 매력에 빠졌거든요.
역시나 마녀위니와 슈퍼호박도 위니의 매력에  푹 빠지게 하는 책이에요.
야채를 좋아하는 마녀위니는 장보러 다니기 너무 힘들어서 텃밭을 가꾸기로 해요.
그렇지만 텃밭을 가꾸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에요.
ㅋㅋ 그래서 마법의 힘을 빌리는데 마법의 힘을 너무 썼나봐요~
마법으로 슈퍼호박이 짠~~나왔어요.
호박을 좋아하는 마녀위니와 윌버에게 큰 슈퍼호박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먹고도 남아요.
역시 진짜 슈퍼호박인가봐요~
마음씨 좋은 마녀위니는 슈퍼호박을 주위의 다른 마법사에게 공짜로 나눠줘요.
호박은 다 나눠 줘서 없지만 큰 호박 껍질은 어떻게 할까요?
호박 하니 저도 딱 떠오르는게 호박마차 였는데 코피 폴 아저씨~ 역시 상상력이 기발하시네요.
호박마차 보다 훨씬~ 기막히고 멋진 그리고 마녀위니에게 꼭 필요한걸 만들어주시네요.

마녀위니를 좋아 하는 아이라면 위니처럼 야채는 뭐든지 골고루 먹게 만들어 주는 책이에요.
울 희수도 야채는 별로라 하는데 이 책 보고 나더니 양배추도 잘 먹을 거고 콩도 더 잘 먹을거고 하면서 냉장고에 양배추 있어? 당근 있어? 브로컬리 있어?하면서 계속 물어봐요. ㅋㅋ 얼마나 먹을지 모르지만 이렇게 관심을 가져준 것만 해도 고마울 따름이네요.
많은 호박을 혼자서 다 먹지 않고 다른 마법사들과 나눠 먹는 위니는 흡족한 표정이에요.위니처럼 자기가 가진 것을 다른 사람을 위해서 즐거운 마음으로 나눌 줄 아는 마음을 저절로 배우게 되겠지요?
엉뚱하면서도 좀 부족한 것같은 마녀 위니~그래서 더 매력을 느끼고 친근해지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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