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이야! 울랄라 채소 유치원 4
와타나베 아야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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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자기전에 책 읽어주는 습관은 아마 흔히들 있겠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책을 읽는 아이/엄마는 많지 않을 것 같아요.
저도 '잠자기'에 관한 책이나, 침대에서 자기전에 책을 읽어주는건 관심이 있었지만
아침에 읽어주는 책이나, 아침을 시작하는 책에 대해선 관심이 없었어요.

그런데 울랄라 채소 유치원의 4번째 책인 <좋은 아침이야!>를 읽고
 '왜 아침을 상쾌하고 기분좋게 시작하게 도와주는 책은 찾아보지 않았을까?' 하고 놀랐지요 !!

 

 

[울랄라 채소 유치원] 시리즈 8종 중
4번째 책 <좋은 아침이야!>

 

 

이 책은 잠자고 있던 채소 친구들이 아침에 일어나며 하루를 시작하는 이야기 입니다.
가장 먼저 일어나 채소들을 깨워주는 마요네즈가 등장해요^^

"양상추야 잘 잤니? 이제 눈을 떠."

 

 

그러자 졸려하던 양상추가
눈을 반짝반짝! 하며 일어나 인사합니다^^

 

마요네즈와 일어난 채소들이
양상추, 토마토, 오이, 우엉, 호박까지-
함께 다른 채소들을 깨워요.
머리를 쓰다듬어주기도 하고, 간지럼을 태우기도 하면서요 ^^

 

 

마지막페이지엔
"잘 잤니, 아가야 ? 엄마가 꼭 안아 줄게-"
라는 내용이 있어 더더욱 좋아요-

실제로 울 아기와 이 부분을 읽으며 한번 더 꼭~ 안아주거든요.
아침에 한번 기분좋은 스킨십, 저도 덩달아 행복한 아침을 맞을 수 있어요.



아침이 힘들지 않게, "좋은 아침이야!" 라고 반복해 인사할 수 있는 책,
채소를 싫어했던 아이들도 채소를 좋아하게 만들어 주는 책
쉽고 단순한 말놀이로 어휘력도 높일 수 있는 책

울랄라 채소 유치원4, <좋은 아침이야!>
즐거운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 챙겨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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