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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의 법칙 - 끌리는 기획으로 취향을 사로잡는 44
우에키 노부타카 지음, 송소정 옮김 / 더난출판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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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신다움', '본질', '요상한 것'을 일관되게 강조한다. 창작을 하는 데 있어 자신의 색깔과 개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만큼, 경영에 있어서도 자신만이 낼 수 있는 내면의 이미지가 가장 중요한 요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이 뚜렷하게 박혔다.
본문 중, 양이 질을 만들어낸다는 대목이 내게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 자신의 내면을 구체화 시킨다는 것은 남들이 함부로 가늠할 수 없을 만큼의 시간과 노동, 투자를 필요로 해야함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우리나라 출판시장과는 사뭇 다른 점도 많을 텐데, 사람들이 원하는 기획을 하고, 간절한 이들의 합심으로 탄생한 결과물들은 모두 값지다. 그것을 증명하는 이 책에서 멀리 있는 그들의 생명력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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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년째 농담 중인 고가티 할머니
레베카 하디먼 지음, 김지선 옮김 / 북로드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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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 언급했듯,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묘사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의 누군가의 아버지이기 전의 한 개인, 어머니이기 전의 한 개인, 할머니이기 전의 한 개인을 입체적으로 잘 담아내서 읽는 내내 코미디 가족 영화 한 편을 보는 기분이었습니다. 이 매력을 특히 케빈이라는 인물을 통해서 강하게 느꼈습니다. 에이딘의 기숙학교 교사인 로즈 버드와 불륜을 저지르면서도 아이들을 향한 부성애, 어머니 밀리를 향한 애정 어린 (동정이 섞인) 마음을 잃지 않고 보여주는 방식이 참 좋았습니다. 번역가 김지선 님의 서평에서도 언급됐듯, 그의 불륜으로 인해 부인 그레이스와 사이가 틀어진 뒤, 빠른 관계 회복이 살짝 아쉽긴 했지만요.
또, 어린 에이딘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밀리도 참 인상 깊었습니다. 겉모습은 늙었지만 감정만큼은 시들지 않고 빛나고 있는 밀리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증명해 주었으니깐요. 책을 덮고도 생생하게 숨 쉬고 있는 밀리의 모습이 선명했습니다. 그렇기에 에이딘이 밀리에게 파우치를 건네며, 이제 눈을 뜨라고 말하며 끝나는 결말이 참 좋았습니다.
저는 이제 막 스스로 가정을 꾸리려 하는 이들에게, 사회적으로 저절로 주어진 역할에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이들에게 이 책을 권장해 드리고 싶네요. 분명 어떤 형태로든,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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