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이론, 그 후 100년 - 빛의 속도로 20세기 문화를 관통하다
정재승 기획, 김제완 외 14인 지음 / 궁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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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가장 위대한 과학자를 꼽아보라고 하면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인슈타인을 생각할 것이다. 그리고 그의 대표적인 이론을 말하라고 하면 상대성이론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그럼 이렇게 유명한 과학자인 아인슈타인은 어떻게 살아왔고, 무엇을 하였으며, 그리고 그의 상대성이론은 20세기의 사회와 우리에게 어떤한 의미를 가져다 주었을까?

 일단 상대성이론은 고전물리학과 현대물리학을 구분하는 중요한 잣대가 된다. 그는 그 당시 절대적이라고 생각해오던 갈릴레이의 상대론과 뉴턴의 이론에 반하는 이론을 발표하였다. 그의 이론은 처음에 그다지 빛을 보지 못했는데, 이 후 여러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하여 과학사의 큰 획을 그은 것이다.

 그런데 이 상대성이론이라는 것이 과학, 그중에서 물리학에서만 큰 변화를 가져왔을까? 그렇지 않다. 이 책은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물리학, 과학뿐만 아니라 20세기의 거의 모든 분야에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하고 있다.

 책은 총 2부로 나누어져 있는데 1부에서는 아인슈타인의 생애, 그의 여러 가지 모습들 그리고 상대성이론의 탄생배경 및 상대성이론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독자에게 기본적인 지식을 전달해준다. 그리고 2부에서는 20세기의 철학, 미술, 사진 등 사회 거의 전 분야에서 상대성이론이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통해 그 분야와 상대성이론과의 상관성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상대성이론에 대한 과학적인 지식이 없어도 비교적 쉽게 이 책을 이해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 그러나 다른 여타 분야의 글들은 어려운 면이 많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쓴 글이라서 그런지 관심 있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의 글들을  그 분야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기초적인 지식이 필요한 정도이다. 물론 주석을 달아 독자의 이해를 돕느라 애 쓴 흔적이 보이지만 그래도 어려운 면이 있었다.

 나는 이 책을 보면서 그동안 내가 생각해왔던 아인슈타인과 그 시대의 상황, 상대성 이론, 그리고 각 분야의 연관관계에 대해 다른 시각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상대성이론뿐만 아니라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이론이나 사상들은 서로 유기적으로 돌아가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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