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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할 땐 Yes 결혼하면 No가 되는 이유
하빌 헨드릭스 지음, 서민아 옮김 / 프리미엄북스 / 2004년 9월
평점 :
품절
피 한방울 안 섞였지만 부모,형제보다도 가장 가까울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배우자다
그 배우자와 문제가 생기면 모든 일이 엉망이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하지도 모른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들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생각하며,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안 맞는거 같아, 어딘가에 나와 좀 더 잘 맞는 사람이 있을거야하며
그 어딘가의 완벽한 누군가를 찾아 평생을 헤매기도 한다
그 완벽한 누군가...그 존재에 대해 저자는 이마고란 이름을 붙인다
우리가 어릴 때 억압되었던 그 어떤 것을 충족시켜줄 그 누군가..부모의 이미지를 가진 존재
부모의 장단점을 투영한 그 존재에서 우리는 자유로울 수 없고
그 이미지를 반영한 이마고에 적합한 상대를 고르고 그러니
지금의 배우자가 문제가 아니라 우리가 또 그런 존재를 만날 거라는 게 문제라고 지적한다
자신의 이마고 속의 감춰진 욕구를 이해하지 못하면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는 것이다
배우자란 무엇인가에 저자는 간단하지만 멋진 한 마디로 정리한다
-보호자이자 최고의 친구
그 사람에게 그런 존재가 되기위해 오늘도 노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