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는 나무들 글.그림 - 마리 루이스 게이출판 - 잭과 콩나무 보는 내내 흐믓해지고 마음이 말랑말랑해졌던 책~ 색감이 너무 예뻐서 또 보고 또 넘기고 했지요. 지금 봄에 너무 똭~인 그림책!!! 숲과 사랑에 빠진 소녀 릴리릴리에게 숲은 너무 경이롭고 사랑스러워요.번화한 회색빛 도시에 사는 릴리 곧 다가오는 생일에 아빠는 선물로 뭘 사줄까 물으셔요. 릴리는 “나무요”라고 대답하죠. 릴리는 나무에게 조지라고 이름을 붙여주고 애지중이 사랑을 주며 키워요. 어느날 조지에게 세상을 보여주고픈 릴리는 조지를 데리고 산책을 나갑니다. 아주 아주 더웠던 날~ 거리에 나무는 조지뿐이에요. 나무를 산책시키는 릴리를 본 친구들은 릴리를 놀려요. 그러나 릴리는 아랑곳하지않고 오히려 조지의 그늘을 빌려주죠. 그늘의 중요함을 알게 된 친구들도 부모님께 나무 한그루씩 선물받게 되고 같이 산책을 하며 거리에 그늘을 선물해요. 도시에 소문이 퍼지고 나무를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많아져요. 회색빛 도시가 푸른색으로 물들어가기 시작합니다. 어떻게 이런 주제로 책을 썼을까 싶었을 정도로 너무 좋았어요. 나무와 산책이라닛!!! 그 산책으로 사람들도 나무를 키우게 되고 말이죠!!! 우리 딸 로아는 책을 읽고 나더니 급하게 물조리개에 물을 가득담아 베란다로 달려가네요. 문샤인하고 상추베이비들에게 줘야한다면서요~ 오염과 온난화현상으로 아파하는 지구에 사는 지금 우리~ 아이들과 나무 키우기 실천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눈이 호강하시고픈 당신~ 이 책 한장 넘기시면 아실꺼에요~ 경이로와요!!! #산책하는나무들 #잭과콩나무 #나무 #환경 #그림책 #추천도서 #추천그림책 #눈호강 #강력추천-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책을 바탕으로 작성된 주관적인 서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