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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놓고 싸서 굽기만 하면 끝나는 레시피
우에다 준코 지음, 김경은 옮김 / 21세기북스 / 2019년 7월
평점 :
먼저 크게 끌린 건 그냥 싸서 굽기만 하면 된다는 것!
베이킹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오븐에 빵 만드는 거 외
나도 요리 좀 한다고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다른 요리책은 시간도 재료도 ㅠㅠ
빵처럼 레시피 쭈르륵...
잘 모르겠더라고요
향신료도 다양하고 모르는 재료도 많고... ㅠㅠ
그런데 늘. 싸. 굽(줄임말 ㅎ)은
소개말처럼 눈으로 보는 레시피?
뭐지? 했는데
책을 펼쳐두고 그림 그려진대 위에 종이 포일 올리고
그림과 똑같이 왼쪽 사진처럼 올려놓기만 하면
끝!
정확한 레시피도 있는데 저울 없어도 그림만큼 부으면
끝!
조리법도 종이 포일 싸서 오븐, 전자레인지, 프라이팬에
굽을 수 있게 간단히 만들 수 있어요~~
파트도 육류, 생선, 채소, 보너스 레시피로 구성!
그런데 유일한 이 책의 단점은 ㅠㅠ
프랑스 요리인 것 같은데 한국 취향이 아닌 게 많네요
제가 넘 토종적인? 식성이라서인지
완성된 음식들이 맛깔나게 푸짐해보지 않고
재료가 간단한 만큼 완성 음식도..
일품요리? 반찬? 하기엔 좀 작아 보이네요
간도 싱거울 것 같고...
건강식? 다이어트식?에 어울릴 것 같아요
누굴 초대해서 내놓긴 엔 약간 아쉬운 요리들이네요
이 책은
아침에 식사 대용으로 간단히 드실 분
다이어트하실 분에게 어울릴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