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뇌 안에 - 타인 공감에 지친 이들을 위한 책
장동선 외 지음 / 글항아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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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분의 글 다 공감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연구나 전부 분야에서 접근하니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공감교육자의 입장에서 글과 심리학과 교수님들의 글이 있고 특이하게 기후변화 교수이자 대리과학자님의 글도 보인다.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와 공감이 눈에 띄었다.

무엇보다 개인적으로 박보혜님의 글이 제일 와 닿았다. 느낌과 욕구가 어떤 것인지 공감교육에 대한 의미를 보면서 어린 나이부터 이렇게 공감 받고 해주는 교육이 학교에서부터 이루어지면 사회에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반응하게 될 것이고 그것이 좀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 같다. 어쩌면 우리 세대로 이런 것에 서툰 것이 공감의 의미와 하는 법을 모르는 게 제대로 공감해 주고 받는다의 의미를 각자의 기준으로 하거나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했던 것 같다.

다양한 관점으로 공감에 대해 나의 관점을 바꾸게 만든 고마운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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