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기자
모치즈키 이소코 지음, 임경택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자기가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현 정권에 대항했다. 아름답고 고독한 싸움으로 보인다. 이들이 있어 일본은 아직 무서운 국가다 여러가지 뜻으로.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방전후사의 인식 1
송건호 외 / 한길사 / 200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유명한 해전사 1권 드디어 읽었다. 여운형에 대해서 새롭게 알게 됐다. 찾아 읽어야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0 제11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강화길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음복,연수 글이 좋았다. 음복은 가족스릴러 느낌이라 숨이 막히면서 읽었다. 연수는 장롱면허인 내가 감정이입이 너무 됐다. 그런데 글을 읽으면서 페미니즘에 영향 받은 글 밖에 없었다. 한쪽의 목소리를 이제서야 듣는 것이라 하지만 과연 정말 그런건가 싶기도 하다. 한마디로 너무 편향됐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기획회의 507호 : 2020.03.05 - #슈퍼히어로는 한국에서 어떻게 소비되는가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지음 /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 2020년 3월
평점 :
품절


늘 읽으려는 잡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철도원 삼대
황석영 지음 / 창비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철도원삼대 가제본.

 

이광수의 <무정> 마지막 기차에서 모든 인물이 모인다. 기차는 인물을 모우는 단순한 역할이 아니라 근대의 시작점을 보여주는 도구다. 기차에서 근대적 연설을 하는 것도 그 중 하나다. 황석영의 <철도원삼대>의 기차도 비슷한 위치에 있다.

 

책을 읽으면서 최고의 선택과 최악의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제본을 받지 않았으면 언젠간 읽는 책으로 두었을 것인데 가제본을 읽어버려서 꼭 읽어야할 책이 됐다. <철도원삼대>를 읽게 되면 황석영의 모든 책을 읽게 될 것 같다. 200페이지 밖에 안되는 짧은 분량이었지만 나는 푹 빠졌다. 삼대의 인생을 보여주면서 과거와 현대에 나타나는 투쟁을 교묘히 연결시키지만 단순하게 순차적으로 보여주지 않는다. 인물이 하나의 사건의 직면하면 과거를 회상하는 식으로 삼대의 행적을 보여주고 있다.

 

노동운동은 자본이 등장한 이후 꾸준히 있었다. 처음에는 먹고 살기 위해서 시간이 지날수록 부당하고 환경을 변화시키기 위해서 노동운동이 일어났다. 예전에 친척분이 파업을 하신 적이 있다. 무더운 여름에 시작해서 추운 겨울에 파업은 막을 내렸다. 친척분은 집안 어르신의 만류하는 말씀을 조용히 들으시곤 이렇게 답변했다. “저도 살려고 하는 거예요먹고 살려고 하는 짓을 어르신들은 먹고 살아야 하지 않겠냐고 파업을 만류했다. 당시 나는 어려서 파업을 왜 만류하는지 몰랐다. 부당하다면 싸워야하지 않냐고, 나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은 사실 불편하다. ‘운동이라는 행위가 불편한 이유는, 현실을 마주하게 되니 불편하다.

 

<철도원삼대> 전체를 아직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책 마지막 장을 덮게 되면 사회에 한발짝 더 다가가게 되고. 사회 어디에 비극이 존재하는지. 내가 멀리서만 바라봐서 희극으로만 봤는지, 그러한 예민한 시야가 조금 트이게 될 것 같다. 6월에 꼭 읽어야 할 책은 <철도원삼대>. 아직 남은 뒷부분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궁금하다. 노동운동은 어떻게 됐는지, 해방 후 혼란을 어떻게 해쳐 나갔는지, 나는 너무나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