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에게 가장 만성적으로 잠재해 있는 문제 요소는……, 이걸 정확히 뭐라고 말해야 할까……, 복종 문제일세. 자네는 딴지를 걸고 나설 때가 너무 많아.""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마일즈는 분연히 받아치다가, 그만 입을 다물었다.
"가라앉든지 헤엄을 치든지 하란 얘기네, 소위."날아야죠. 마일즈가 생각했다. 전 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