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그런 얘기들이 무슨 소득이 있습니까?" 보타리가 물었다. "먼 옛날 역사 이야기로 도련님의 시간만 잔뜩 잡아먹고, 아무 정보도 주지 않았지 않습니까."
마일즈는 빙그레 웃었다. "중요하지 않은 얘긴 전혀 안 했지."

마일즈는 지금껏 맹세를 어겨본 적이 없었다. 거의 열여덟 살이 다 되도록 그 분야에서는 순결을 지켜 왔다. 뭐, 만사 맨 처음이라는 게 있는 법이지. 마일즈는 할리피 장군이 청한 악수를 받아들였다. "할리피 장군님, 최선을 다하도록 하지요. 제가 맹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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