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가 처음 여기 온 날 여기가 뭐 하는 곳이냐고 물었는데 누가 이곳은 동물을 보호하는 곳이라고 말했던 모양이야. 헨리는 그러면 여기선 사람을 안 잡아먹겠다고 결정했고."

"왜 내가 대가를 치러야 해? 약해 빠진 인간들이었다는 것은 상관없어. 등을 긁어줄 다른 바보를 필요로 했다는 것도 따지고 싶은 맘 없어. 하지만, 달짝지근함을 맛본 건 저희들이었는데 입안 가득 먼지를 씹는 건 왜 나여야 하는데? 따스함을 즐긴 건 저희들이었는데 똥물에서 뒹구는 건 왜 나여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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