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질구레 신문 높은 학년 동화 28
김현수 지음, 홍선주 그림 / 한겨레아이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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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할머니를 돌보는 초등소녀의 고된 일과와 내면의 감정들을 그린 통노래는 읽으며 살짝 눈가가 젖었습니다. 아이의 시선에서 무덤덤하게 그저 일상을 세밀하게 묘사했는데, 무섭게 빨려 들면서 마음이 짠했어요. `이가 하나도 없는 입속은 꼭 동굴 같다.`는 표현은 한 줄의 동시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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