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등은 엎드려 울기에 좋았다 시작시인선 259
황종권 지음 / 천년의시작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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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이 지워질수록 어지럽게 발자국이 찍혔다
당신을 떠도는 전부가
맥락 없이 쌓이는 발자국이라니

- <첫눈의 소실점> 중에서

:: 어쩌면 지금 나도 누군가의 곁을 맴돌며 맥락 없이 쌓이는 발자국만 남기고 있는 거 같아 와 닿던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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