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 별빛 정원 이야기 1 밝은미래 그림책 41
김현화 지음 / 밝은미래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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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마향기 가득한 예쁜 그림책

율마의 별빛 정원 이야기


8살 아들은 이 책을 참 좋아해요.

그렇다고 꽃이나 식물을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5살 딸은 관심이 없고 8살 아들은 참 좋아합니다.

근데 이 책을 읽고 하는 이야기가

"나도 그림책을 만들고 싶다"랍니다.


율마를 키우다가 이 책을 만들었다니까

자기도 그림책을 그리고 싶나봐요ㅎㅎㅎ

생명에 대한 소중함 경이로움 이런 걸 느끼길

바랬던 제가 너무 창의적이지 못 했던 걸로 생각합니다.


식물을 키울 때마다 항상 죽이는 저.

신랑이 오죽하면 그 키우기 쉽다던 스투키도 죽이냐고 했었죠.

율마의 별빛 정원을 읽어주다 보니

식물을 키우고 싶은 욕구가 샘솟습니다.

식물이 사람들에게 주는 행복은 키워보신 분들만

잘 아시겠지요?

가지치기로 떨어진 율마가 뿌리를 내리고 큰 율마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은 참 신기해요.

거기에 키우는 사람의 사랑과 정성이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아이와 율마를 키워보기로 했어요.

(엄마가 식물을 안 죽일 자신감이 생길 때가 되면;;)

율마의 별빛 정원처럼 저희 집에도 향기 가득한 정원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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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할머니 그림책봄 7
진수경 지음 / 봄개울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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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와 함께하는 할머니품처럼 따뜻한 그림책

#산타할머니



요즘 남녀의 고정적인 역할에 대하여 편견을 없애는 교육을 많이 하고 있지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하게 할수있는 산타할머니 그림책이 출간되었네요.


8살 아들이 산타할머니 그림책 표지를 보자마자

"산타할머니는 선물을 더 많이 주실거 같아! 나도 산타할머니가 오시라 그래!"라고 하더군요.

할말은 많지만 하지않고 "이번에는 산타할머니가 오실지도 모르겠다!"라고 대꾸해주었어요.



산타할머니는 산타가 되고 싶었지만 산타가 될 수 없었어요.

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기다렸어요.

그리고 드디어 산타가 될 기회가 생기고 많은 연습 끝에 산타 할머니가 되었죠!

산타할머니는 크리스마스 이브날 선물을 전달하고

마지막집에서 선물을 놓고 마무리를 하는 순간 쌍둥이 아이들이 일어나 울기 시작했어요.

이러다가 집안의 모든 사람들이 깨면 어쩌나요.

산타할머니는 할머니만의 특유한 따스함으로 아이들을 재우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갑니다.

할아버지는 산타할머니를 위해 아침밥을 차려놓으셨어요.


책을 읽다보면 고정된 남녀역할이 없다는 걸 느끼게 해줘요.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성에 따른 역할이 없이

누구나 다 할수있는것이라고 받아 들일 수 있을거 같아요.

크리스마스에 대한 설레임 그리고 선물에 대한 기대감.

자연스런 성인지감수성교육까지 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얻는 그런 느낌의 산타할머니 그림책이예요.

우리집은 크리스마스가 지난지 한참인데도 아직도 매일밤 읽히고 있는 이책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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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같이 놀자 그림책은 내 친구 54
김희영 지음 / 논장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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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이에 대한 신선하고 재미있고 창의적인 상상력으로 가득한 그림책!

#나랑같이놀자


나랑 같이 놀자 작가님의 의도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기 전 제가 먼저 읽어보고

눈물이 나와서 울었어요.

(그때 뭔 우울증이라도 있었었나ㅎㅎㅎ)


저는 어릴 적 혼자서 집에서 노는 경우가 많았어요.

가족들은 일하시고 학교가느라 늦게 오고 동네에 또래 친구가 한 명도 없었거든요.

어릴 적 제 모습 그대로 이 책에 담겨 있는 것만 같아서 조금은 외로웠던 제 유년시절이 치료가 되는 거 같아서 눈물이 났었어요.


키우고 있던 개 리라는 저에게 한없이 좋은 친구이자 보호자였었어요.

어두운 저녁 무서워서 현관문을 열어두고 있으면 그 앞에 가만히 앉아서 저를 지켜주다가 가족 중 누구 한 명이라도 오면 자기 집으로 돌아갔었거든요.

그림책 속 강아지 모습에 리라도 생각나고 그래서 슬펐었나 봐요.


아이가 강아지와 함께 상상 속에서 노는 모습은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가 얼마나 넓고 신비로운지 알려주는 거 같아요.

다른 사람들과 같이 노는 것도 중요하지만

혼자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노는 것도 아이에게는 큰 재산이 될 거 같아요.

그렇지만 그래도 결국 제일 좋은 건 같이 노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나랑 같이 놀자!라며 신나게 뛰어노는 목소리가 요즘은 쉽게 들리지 않는 거 같아요.

동네방네 아이들 모두 웃으며 나랑 같이 놀자!라는 목소리가 힘껏 울려 퍼지면 좋겠어요.

친구가 없어 외로운 친구들에겐 위로를 전해주고

혼자만의 상상놀이를 즐기는 친구에게는 더없이 신나는 놀이를 소개해주는 그림책과 함께 놀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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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그림책은 내 친구 55
앨러스터 리드 지음, 윤주희 그림, 이주희 옮김 / 논장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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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상상력이 담긴 질문이 가득 담긴 그림책

#만약에


이렇게 질문을 많이 받아 본 그림책을 본 적 있나요?

사실 책 속에 있던 질문은 저도 평생 처음 본 질문이었어요.

상상할 수도 없는 질문부터 그럴싸한 질문까지

아이들과 질문을 읽고 곰곰이 생각하다 보면 말도 안 되는 질문에

말도 안 되는 대답을 하지만 그럴싸해지고

처음에 웃기기도 하더니 점점 갈수록 진지해지기도 해요.

이게 상상인가 현실인가 구분이 안 갈 때도 있어요.

책 속의 기발한 질문 속에서 아이들의 기막힌 대답을 듣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상상 속으로 여행! 무얼 어떻게 하든 뭐라 할 사람이 없으니

자유롭게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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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보물섬 독도네 역사달력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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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은 독도 역사 달력과 함께 애국심을 키워보아요^^

8살 아들이 지난 10월 독도의 날 기념으로 학교에서 독도 케이크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면서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넘쳐나기 시작했어요.

그런 아이에게 딱 맞는 독도의 역사가 담긴 2020년 달력이 연두세상에서 나왔습니다.

#2020보물섬독도네역사달력 은 국내 최초로 기획된 독도 창작 그림동화 <보물섬 독도네 시리즈>의 일러스트로 제작되어서 그림이 정말 귀엽고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달력의 첫 페이지를 넘기면 독도의 연표가 있어 한눈에 독도의 역사를 살펴볼 수가 있어요.


다양한 캐릭터와 독도의 풍경에 어우러진 그림들을 보면서 독도를 친근하게 만날 수가 있어요.

월별마다 독도 기념일이 꼼꼼하게 정리되어 있어서 매달 달력을 보며 독도의 역사를 아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아요.

1년을 살펴보니 독도에 참 다양한 역사가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저는 독도에 대해 배운 것이 안용복 어린이 밖에 없는데^^; 요즘 아이들은 달력을 통해 독도의 역사를

쉽고 친근하게 배울 수 있다니 행운이네요.


저는 저 핀(갑자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꼭꼬핀인가?ㅎ)을 통해 달력을 걸어보았어요.

집게나 마스킹 테이프를 통해 벽에 걸어두면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사진에는 커 보이지만 아이들 두 손에 딱 잡히는 크기라 아이들이 쉽게 펼쳐 보고 작은 아이들 방에도

딱 어울리는 사이즈랍니다.

아이들 방에 걸어두고 1년 내내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도를 접할 수가 있겠죠?

2020년을 2020보물섬 독도네 역사 달력과 함께 보내며 아이들이 독도 박사님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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