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동화를 통해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 들었다.
처음에는 가볍게 읽다가 나도 모르게 점점 빠져든다.
흥미진진하고 순수하고 그 시절의 순수한 낭만이 책 속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아이도 즐겁고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가 있다.
글 밥 책 읽기가 아직도 어려운 초3 아이도 짧은 두 편의 동화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다.
어느 것이 더 재미있을까 우열을 가리기 힘들다.
아이들이 누구나 느끼고 마주했을 일상들 생생하게 머릿속에 그려진다.
복길이가 강아지 복길이를 보고 호준이라 부를 때 어찌나 통쾌하고
웃음이 나는지 꼭 한번 책을 읽어보시고 그 감정을 느끼면 좋겠다.
귀엽고 사랑스러운 삽화와 함께 웃음을 선사하는 옥상의 전설
초등학교 저학년 동화로 강력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