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비누 한림아동문학선
송승주 지음, 임광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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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애니메이션 꿀순이를 닮았다고 반 친구들에게 들은 가람이는

화가 났어요. 그런데 엄마가 일하는 미용실에 갔더니 엄마는 안 계시고

파마하는 아줌마들만 계셨죠.

그리고 아줌마들이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엄마는 하나도 안 닮고 엄마 닮았으면 예뻤을 텐데라는 말이요.

응원단이 되고 싶은 가람이는 열심히 한다고 했지만 딱 봐도 응원단처럼 보이는 친구들만

합격했어요.

떨어진 이유가 안 예뻐서라고 생각한 소민이의 말에 가람이는 시무룩해지며

예뻐지고 싶다고 생각해요.


 


태권도장에 가려다 옹달샘 상점을 발견하고 그 안에서 '예뻐지는 변신 비누'를 발견하고 사게 돼요.

이 변신 비누는 딱 세 번만 쓸 수 있고 한번 쓸 때마다 변신 효과는 하루!

비누 칠을 하기 전에 어떤 얼굴로 변신하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거울은 딱 한 번만 볼 수 있으며

자꾸 거울을 보게 되면 마법이 사라지는 신기한 변신 비누지요.

다음 날 아침, 가람이는 제이미 언니처럼 하얀 얼굴에 예쁜 눈을 갖게 해달라며

소원을 빌고 거울을 보았어요. 진짜 예뻐진 것 같아요.

변신 비누로 세수를 하고 하루하루 자신감을 갖게 되는 가람이

변신 비누는 과연 어떤 능력을 갖고 있을까요?

딱 세 번만 쓸 수 있다는 변신 비누

가람이는 변신 비누로 어떻게 변신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나요?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외모에 관심을 갖고 때로는 속상해하거나 고민하게

되지요. 한참 외모에 관심을 갖기 시작할 나이인 초등학교 3~4학년 여자친구들이

읽으면 좋을 변신 비누

외모보다 더 중요한 건 마음가짐이고 자신감이 중요하다는 걸 변신 비누를 통해서

아이들이 생각할 수 있게 도와줘요.

변신 비누는 옹달샘 상점에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 있답니다.

아이들의 자신의 매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도록 돕는

변신 비누 초등 중학년 도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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