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빈집에 홀로 사는 고양이 냥이 씨가 노는데 심심하고
사는 게 쓸쓸해서 차린 달콤한 식당
달콤한 식당을 열면서 벌어지는 다정하고 따뜻한 사연들이
읽는 사람의 마음도 따스하게 물들입니다.
시골에서 느끼는 사계절의 변화와 풀꽃, 곤충, 동물들의 생활을 통해
자연스럽게 자연을 느끼고 배울 수가 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장마
큰비가 내리고 큰비는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을 삼켜버리고 말았지요.
큰 충격에 빠진 냥이 씨는 오랫동안 앓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이대로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은 사라지는 걸까요?
마당 흙더미를 뚫고 나온 풀꽃들이 바람에 한들거립니다.
무너진 담장 아래엔 맨드라미가 꽃을 피우고
지붕 위에는 잠자리가 마당에는 꽃등에가 날아다닙니다.
냥이 씨는 다시 힘을 내고 냥이 씨와 함께 자연과 함께
달콤한 식당은 가을을 보내고 겨울을 맞이합니다.
냥이 씨는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떠난 냥이 씨의 달콤한 식당은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