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607/pimg_7360022443437941.jpg)
매미의 우화 과정을 구도 노리코 특유의 감성으로 재미있게 그려냈습니다.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닌 매미의 우화 과정을 통해
매미가 노력하고 그 과정에 모든 사람들이 축복하는 모습이 따뜻합니다.
책표지를 펼치면 속지에
'긴 시간을 땅속에서 보내고 성충이 되는 매미처럼
아이들이 끈기 있는 사람으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이렇게 쓰여있습니다.
이 한 문장이 이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인 거 같아요.
아직 성장하고 있는 모습의 아이가 잠자고 있는 매미 같고
힘겨움을 이겨내고 우화하는 매미를 열심히 응원해 주는
곤충 친구들이 가족, 이웃 같습니다.
쪽쪽이를 물고 있는 매미 모습, 매미의 집에 있는 소품들,
곤충 친구들의 모습, 매미가 집을 나서는 시간,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가 역시 구도 노리코 작품이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