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가 되는 봄, 집에서는 항상 원수? 같아도 동생을 챙기는 동주의 모습
남매 사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 학교생활도 재미있게 그려져있어요.
매일 사라지는 할머니 할머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나 봐요.
과연 할머니는 어디를 그렇게 가시는 걸까요?
봄이 되면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들 대청소를 합니다.
동주 희주네도 마찬가지지요.
화목한 가족의 모습이 봄날 햇살처럼 눈부시게 빛나기만 해요.
아웅다웅 동주 희주 남매의 세 가지 봄 이야기
책을 덮고 난 뒤 제 어릴 적 생각도 나면서 입꼬리가 올라간 저를 발견했어요.
정말 봄날처럼 마음이 따스해지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더라고요.
한 가지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알려주는 봄 날씨와 봄 음식,
봄꽃들을 통해 봄에 대하여 더욱더 간단하지만 자세히 알 수가 있어요.
강아지 복실이, 별별 남녀 등으로 익숙한 김유대 작가님께서
그린 삽화들은 책을 읽는 재미를 더욱더 느끼게 해줍니다.
책 읽기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1학년이 된 아이
저와 함께 한자 한자 열심히 읽으면서 봄에 대해 이야기고 나누고
책을 통해 봄을 마음껏 느꼈답니다.
아이의 동화책을 읽으면서 마음이 이렇게 따뜻해지고 행복했던 적이 있었던지
오랜만에 제가 어린아이가 된 듯 추억에 젖어 행복하게 책을 읽었어요.
엄마가 더욱더 좋아한 희주 동주의 신나는 사계절 봄 안녕, 첫 짝꿍
다음 여름, 가을, 겨울에는 어떤 행복한 이야기로 만나게 될지
벌써부터 설렙니다.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22/0411/pimg_736002244337631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