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뿐만 아니라 책 속 나래도 너처럼 부끄러움이 많아
이야기를 잘 못하고 그로 인해 속상했던 마음을
아이가 책을 통해 함께 알고 위로받을 수가 있었던 거 같아요.
나래가 큰 용기를 내어 이야기했을 때
미나의 행동이 걸림돌이 되었지만 그걸 지혜롭고 따뜻하게 풀어나가는
나래의 모습을 보면서 제 마음까지 성장해 나가는 것 같았어요.
나래를 통해 내 마음을 이야기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가 자신 있게 자기의 생각을 말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나도 공주할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