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는 아이들이 겪게 될 큰 이별이에요.
그 이별을 받아들이고 슬기롭게 극복하는 법을
그리고 좋아하는 것들과 잘 헤어지는 법은
다시 만날 날을 꾸준히 기다리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해줍니다.
코로나19로 이별이나 단절을 더욱더 많이 겪어야 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위안을 주는 따뜻한 그림책
좋아하는 건 꼭 데려가야 해는
이사 뿐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겪게 될 모든 이별의
상실감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전해주는 그림책 같아요.
한국어판은 더욱더 특별하게 작가의 어릴 적 사진과 인터뷰
그리고 바다에서 해답을 찾아가는 장면을 새로 넣었다고 해요.
그래서 더욱더 특별하게 그림책 속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깨달음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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