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통해 아이들은 그 시대의 문화를 엿보고
덜컹덜컹 버스를 처음 타는 아이들의 기분이 어땠는지 대리 체험을 할 수가 있어요.
또한 돌려보는 통통 뉴스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대중교통, 전차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버스 안내양, 지하철, 옛날과 미래의 교통수단 등
교통에 대한 여러 가지 역사를 알 수가 있어서
그림책도 읽고 교통에 대한 다양하고
수많은 이야기를 알 수가 있어서 매우 알차답니다.
개인적으로 밝은 미래 1970 생활문화 시리즈의 매력은
이 돌려보는 통통 뉴스에 가득 담긴 거 같아요.
짧지만 정말 알차고 유익한 정보들만 담겨 있거든요.
누나가 버스 안내양이라 버스를 공짜로 탈 수 있다는 봉구에 말에
또숙이, 용철이, 봉구는 버스를 타러 가요.
아무리 기다려도 봉구 누나는 보이지 않자 친구들은
몰래 버스를 탑니다.
버스를 타고 아이들이 창밖을 구경하는 모습이 담긴
그림에서는 그 당시 처음 버스를 탄 아이들이 마음이
어땠을지 짐작 가게 해줍니다.
이 그림이 책 속에서 가장 마음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