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재밌게 가르쳐 주세요 박예자 유아동시집
박예자 지음, 김민정 그림 / 리잼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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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자 유아동 시집

금방 우주에서 날아온 듯한 아이들의 재미난 동시​

■ 제 목 : 좀 재밌게 가르쳐 주세요

■ 대 상 : 5세 이상

■ 글 쓴 이 : 박예자

■ 그 린 이 : 김민정

■ 펴 낸 날 : 2020년 12월 25일

■ 판 형 : 195mm×195mm | 쪽 수 : 128쪽

■ I S B N : 979-11-87643-86-9 (부가기호 73810)

■ 값 : 12,000원



금방 우주에서 날아온 듯한 아이들의 재미난 동시

유아를 위한 동시집을 많이 접해보지 않았는데

그 많던 감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동시집으로 2020년 ‘방정환문학상’을 수상하신 박예자 시인님의 좀 재밌게 가르쳐 주세요를 만나보았어요.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셨었고

시집을 읽다 보니 할머니이신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들의 맑은 마음이 그대로

잘 표현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니 아이 어릴 적 생각도 나고

모든 아이들의 모습이 참 똑같구나를 다시금 느끼며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시 곳곳에 담겨 있는 것 같아

시 하나하나 읽을 때마다 웃음꽃이 피어났습니다.

아이에게도 읽어주면 시 한 편이 끝날 때마다

"나도 어릴 때 이랬어?" 이게 고정 질문이 되어버렸어요.

잊고 있던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기억나면서 옛날이야기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아이가 시에 대해 아직은 잘 모르지만

아이들의 이야기로 공감되는 주제가

친근하게 다가와 아이가 시를 접근하기에 좋은

유아 시집이에요.



이마가 훤해졌어 시를 읽다가 오늘 아침에 벌어진

우리 집 상황하고 똑같아서 혼자서 박장대소를 하면서 읽었고

꽥꽥이 엄마는 아이에게 오늘도 꽥꽥 된 제 모습이 생각이 나서

아이들에게 미안해졌답니다.

가족들과 함께 소리 내어 읽어보다 보면

시인님의 말처럼 금방 우주에서 날아온 듯한 아이들의 마음을

모두 알 수 있을 거예요.

사랑스럽고 모두 다 시인 같은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오래 간직하길 바라면서

좋은 시집을 만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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