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다가오는 생일날 카타는 새로운 친구를 만나기를 기다렸어요.
다른 아이들 모두 생일날에는 새 친구를 만났기 때문이에요.
생일날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연 카타는 주주를 만났어요.
첫눈에 단짝 친구가 될 것을 알아차렸지요.
엉뚱하고 잘 웃는 주주는 카타와는 너무 다른 친구였어요.
주주는 카타 곁에 있었고 카타가 용기를 낼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다른 사람들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고 춤을 추었어요.
어느 날 주주의 춤을 멈추게 만드는 일이 생겨났어요.
길에서 어미를 잃은 가여운 아기 새를 만났거든요.
카타와 주주가 아기 새를 함께 돌보면서 성장하는 이야기
과연 카타는 남들 앞에서 다른 사람을 신경 쓰지 않고 춤을 출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