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못해도 괜찮아! 샘과 왓슨 마음자람새 그림책 1
기슬렌 뒬리에 지음, 베랑제르 들라포르트 그림, 정순 옮김, 이보연 자문 / 나무말미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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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를 하면서 아이의 감정을 읽어주고 응원해 주는 게 가장 어려운 것 같아요.

그럴 때 저는 그림책의 힘을 많이 빌리는 데

자신감이 없을 때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좋을

나무말미 ▶ 잘 못해도 괜찮아!를 읽어보았어요.

 


꼬마 샘과 고양이 왓슨이 들려주는 감정코칭 이야기

학교에서 밧줄 오르기를 못한 샘

친구들이 물렁물렁 팔이라 놀리고 기분이 좋지 않아요.

백만 년을 더 산 것만 같은 고양이 왓슨은 그런 샘에게

“샘, 사람마다 잘하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어.

밧줄 오르기 좀 못했다고, 그게 뭐 어때?”라고

하지만 샘은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

 


“샘, 너도 똑같아. 매일매일 자라고 있으니까 네가 잘하는 것을 하나씩 찾게 될 거야!”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이 있고 또 못하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자신을 믿고 자신감을 얻게 왓슨은 샘을 도와준답니다.

잘못해도 괜찮아! 항상 저도 아이에게 왓슨처럼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존재가 되고 싶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도 귀엽고 상황에 따른 그림을 보며 깔깔깔

많이도 웃었어요.

ebs 부모에서 자주 뵈었던 이보연 소장님의 자문까지 있어서

엄마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실패해도 아이가 포기하지 않고 그것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아이도 엄마도 책을 읽으며 괜스레 자신감 뿜뿜되는 기분이 들었답니다.

작가 소개를 보면 샘과 왓슨 시리즈가 10권까지 출간되었다고 하는데

앞으로 한국에서도 출간될 시리즈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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