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과 위생 특공대
요즘처럼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야 하는 시기
아이들은 그 어느보다 더 멋지게 이겨내고 있어요.
하루 종일 마스크를 쓰고 유치원 생활하고
밥 먹을 때도 거리 두기하고 손소독과 손 씻기를 열심히 하며
또 하나의 영웅인 우리 어린 친구들
슬프게도 앞으로는 더 많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학자들이 말을 하더군요.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쉽고 유쾌하게 위생을 지키고
몸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지
이해가 쏙쏙 되게 말해주고 있어요.
윤봉선 작가님은 우리 아이가 태권도장에 다니며
가기 싫어했을 때 도움을 받았던 [태극 1장]의 작가님이셨어요.
윤봉선 작가님 책을 읽다 보면 특유의 신나는 감성이 있는데
세균맨과 위생 특공대도 유쾌한 그림책이라 아이들도 좋아하고 저도 참 좋아합니다.
세균맨이 되어 깐족거리며 책을 읽어줄 때면
저는 왜 이렇게 신나는지 모르겠어요.
진짜로 세균맨이 아이들에게 이야기하듯 노래하듯
재미있게 읽을 수가 있어요.
우리 몸을 아프게 하는 세균들인데 왜 이렇게 귀여운지
작가님께서 그린 그림 하나하나 살펴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세균이 왜 나쁜지 위생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미있게 읽으면서 스스로 깨닫게 만드는 마법이 펼쳐지는 그림책.
질병을 예방하는 위생수칙도 자세하게 나와
우리 아이들이 더욱더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아줍니다.
우리 모두 위생 특공대와 함께 세균맨을 무찌르는 어린이들이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