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스마트폰 처방전 - 디지털 세상에서 스스로 멈추고 극복하는 아이로 키우기
토머스 커스팅 지음, 이영진 옮김 / 예문아카이브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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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상에서 스스로 멈추고 극복하는 아이로 키우기

우리 아이 스마트폰 처방전

#아마존분야1위 #교육현장전문가의솔루션

#부모가먼저변화하는책

#스마트폰중독이뇌에미치는영향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과 익숙해요.

안 좋은 걸 알면서도 아이가 힘들게 할 땐

스마트폰만큼 좋은 건 없었거든요.

식당에서 항상 스마트폰을 보며 식사를 하던 첫째는

7살 때 식당에서 수많은 아이들 중에서 저희 애들만 스마트폰을 보며 식사를 하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외식 시 스마트폰은 금지 시켰어요.

 


그렇지만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니 주변 아이들로부터 게임을 배워와서

어느 날 아무 생각 없이 게임을 다운로드해 줬던 것이 화근이 되었지요.

자기 할 일을 다하면 스마트폰 시간을 허용해 줬는데 시간이 갈수록 약속도 안 지키고

거기다 코로나19로 인해 나 편하고자 아이에게 허락했던 스마트폰이

엄마와 아들의 싸움의 원인이었어요.

과감하게 스마트폰을 금지시키고 나서보니

첫째 엄마가 아이랑 싸울 이유가 없어져 제가 받는 스트레스가 없어졌고

둘째 아이의 짜증과 떼어 부림이 현격하게 줄어들었고

셋째 스마트폰을 하고 있지 않을 때 매일 심심하다며

징징거리던 아이가 스스로 놀이를 찾아 놀고 있었어요.

저희 부부는 스마트폰을 빼앗길 잘했다며 나 편하고자 했던 일이

결코 편했던 게 아니었구나를 느꼈어요.

이런 사건을 통해 스마트폰의 백해무익을 느낀 상태에서

우리 아이 스마트폰 처방전 책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책은 페이지지만 한 손에 쏙 들어오고 휴대가 간편해 언제 어디서나 읽어보기에 딱 좋아요.

술술 읽혀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읽을 수 있어요.

심리치료사이자 상담교사인 저자 토머스 커스팅은 스마트폰과 소셜미디어에 몰입한

아동과 청소년의 정신건강, eq, 사회성 발달을 연구해왔어요.

그래서 그런지 책 속에는 현실적으로 스마트폰, 소셜미디어에 중독된 아동, 청소년의 문제점이

나타나있어 문제점을 확실히 깨달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소셜미디어에 몰입 시 나타나는 현상을 읽다 보면 나도 공감하였고

사춘기 아이들에게 바로 나타나지는 않아도 얼마나 피해를 끼치게 되는지 알 수가 있었어요.

게임중독에 빠진 아이들의 사례를 보면서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심각한 일이 벌어지는 사례를 보며

저는 충격을 받아 아이들이 디지털기기에 중독되지 않는게 정말 중요하구나 생각했어요.

 


우리 아이 스마트폰 처방전이지만

처방전보다는 스마트폰, 게임, 전자기기, sns에 몰입으로 인해

현실에서 나타나는 문제점들을 더욱더 많이 나와있어요.

문제점을 인식해서 부모가 먼저 변화하게 만드는 것이 마음에 들어요.

우리 아이 스마트폰을 언제 사줘야 하나 고민이 되는데

이 책에서 이 문장을 읽고 큰 망치로 머리를 맞은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아이가 음란물을 봐도 괜찮다고 생각되는 나이'

디지털 기기에 중독되어 변화되는 가족의 모습과 아이들의 문제점을 제대로 파악하고

디지털 기기를 현명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의 시간을 만들어주는 책이었어요.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갖고 있는 분들이 꼭 읽으셔서

디지털 기기로부터 해방되어 나를 찾는 삶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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