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으면서 질문을 하기란 쉬운 거 같으면서도 어렵죠.
흔히 엄마들은 질문을 책을 잘 봤는지 줄거리 확인 질문을 하지 않나요?
책 속에 들어있는 4장의 생각 카드를 보니
세상에나 이런 질문들을 할 수 있는거구나라며
놀랐어요. 당연한 거 같은 질문이지만 쉽게는 생각 못 하는 질문들이 있거든요.
역시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질문은 뭔가 다르긴 합니다.
질문 카드를 보고 루시에게 한마디를 해보라고 하니 곰곰이 생각하다가
아이는 "루시 파이팅! 파이팅!"이라고 이야기하네요.
어쩌면 우리 아이가 루시처럼 낯선 교실에 가야 할 때 자신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되었어요.

질문 카드를 보며 이야기꽃을 피우다 보니 시간도 후딱 가고
엄마와 아이의 마음과 생각을 나누게 되어 상대방의 마음도 헤아리는 시간도 갖게 되었답니다.
생각 카드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설명도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우리 아이 실생활에 맞는 내용들로 구성된 생각을 깨우는 하브루타 생각 동화로 소중한 시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