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괴하고 요상한 귀신 딱지 3권을 만나보았어요.
아직은 읽기 독립이 잘되지 않고 그림책에서 벗어나지 못한 9살 아들이
귀신이라는 주제에 호기심을 보이고 집중해서 잘 읽더라고요.
그림체도 아들이 딱 좋아하는 스타일이고 만화책 같은 느낌이 들어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중간중간 무섭다며 저한테 쫓아오긴 했지만요.
기괴하고 요상한 귀신 딱지는 3권까지 나왔는데 저와 아이는 이번에 처음 읽어보았어요.
등장인물을 먼저 살펴보고 책을 읽다 보니
1권, 2권은 읽지 않아도 이야기의 흐름을 알 수가 있어요.
1권 2권은 읽지 않아도 3권을 잘 이해하며 읽을 수는 있지만
3권을 읽고 나면 1권 2권의 내용도 궁금해서 꼭 읽어보고 싶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