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꽃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을 순식간에 살펴본 거 같아요.
마지막 장면에서 저도 모르게 엉엉 소리 내어 울고 말았습니다.
쌀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았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졌습니다.
이 쌀 한 톨 한 톨에 농부들이 삶이 녹아 있다고 생각되니
항상 감사함을 잃지 말아야겠다고 생각 들었습니다.
쌀이란 주제를 통해 우리나라 근현대의 경제와 문화를 이렇게 간결하게
잘 표현하였다니 작가님은 누구실까 정말 궁금했어요.
정연숙작가님은 EBS 지식채널 e의 방송작가로 활동하셨던 분이셨네요.
역시나 EBS 지식채널 e 방송작가님이셨기 때문에 이렇게 글을 잘 쓰셨구나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귀한 꽃 '꽃밥'
은 문학적 작품 속에 지식 전달이 간결한데 풍부하게 담겨 있어요.
제가 아직까지 그런 책을 못 본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이런 그림책은 처음 봅니다.
평생 소장하고 싶은 그림책이에요.
아이에게도 청소년에게도 어른에게도 남녀노소 누구나 다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정말 좋은 책입니다.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안 읽어본 사람이 없게 해주세요!라고 기도라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