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겨울은 유독 날씨가 춥지 않아서 눈 구경하기가 힘드네요.
겨울이면 마트에 가득 쌓여 있던 눈썰매랑 방한용품들도 구경 못 한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눈이 도대체 언제 오냐고 기다리는데
만날 수가 없어서 대신 책으로 눈 오는 날을 만나보았어요.
눈 오는 겨울
생각만 해도 춥고 입김이 호호 나오고 호빵이 먹고 싶죠.
그런데 #이와무라카즈오 의 #눈오는날 그림책은 표지만 보아도 포근하고 따뜻해요.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고 나면 덥다 더워가 절로 나오게 된답니다.
한겨울 눈 오는 날 다람쥐 가족들의 모습이 마치 우리 집하고 똑같습니다.
남편은 저보고 춥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아이들하고 산책도 하고 나가라고 하면
저는 집안일이 얼마나 많은데 바빠서 못 가라고 말하죠.
아기 다람쥐 파로, 피코, 포로도 눈 오는 날 아빠 엄마와 함께 나가 놀자고 하는데
아빠는 쉬고 싶고 엄마는 바빠요.
아이들끼리 나와 놀지만 역시 아빠가 필요해요.
귀찮은 듯 나온 아빠 어느새 아이들보다 신이 납니다.
집에 있던 엄마까지 데리고 나와 아이들보다 더욱 신이 나게 노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에요.
"눈 오는 날은 덥다 더워"
사랑스러운 다람쥐 가족들의 눈 오는 날 이야기
그림책을 보는 사람들의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어요.
눈 오는 날 숲의 풍경도 찬찬히 구경하며
우리도 다람쥐 가족들의 눈 오는 날에 함께 하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아기 다람쥐 시리즈는 파로, 피코, 포로의 엉뚱 발랄한 사계절 에피소드를 모은 그림책인데
파로, 피코, 포로의 또 다른 계절 이야기도 궁금하게 만들어 꼭 읽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