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전우혁어린이가 만든 그림책!
아이가 고양이 입장에서 집사를 바라보는 생각이 귀엽고 참신하다.
첫 표지의 고양이 그림처럼 이 그림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귀엽고 깜찍하다.
아이가 바라보는 고양이 입장에서 하는 행동은 나도 생각 못 했던 것 같다.
털이 하얘서 두부라는 이름을 갖게 된 고양이의 가출 소동!!
고양이는 왜 무슨 이유로 가출을 했는지?
읽다 보면 엄마 미소가 절로 나온다.
고양이 두부는 과연 집사를 무사히 만날 수 있을까?
아이들의 생각과 그림이 담긴 그림책이라 우리 아이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할머니 댁에 가면 가끔씩 오는 길고양이에게 츄르를 사주겠다고 열심히 용돈을 모으고 있는 아이들!
두부를 통해 아이들도 고양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조금씩 배운 것 같다.
앞으로도 어린이가 만든 그림책이 많이 나와주면 좋겠다.
그중에 한 작가가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더 좋겠다는 엄마의 소원 ㅎ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