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구리 세탁소 그림책 마을 33
준코 시부야 지음, 김세영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9월
평점 :
절판


제가 좋아하는 #위즈덤하우스 #그림책마을 에서 33번째 새로운 그림책이 나왔어요.

여러 가지 주제를 접할 수 있고 선정되어 나오는 그림책마다 재미와 감동이 있어서 믿고 보는 그림책 마을!

#너구리세탁소 표지를 보자마자 책 참 예쁘다!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차분한 파스텔톤으로 가득한 책, 귀여운 동물들 등장,

간결하지만 동물들의 특징은 살아있는 그림이 제 취향 저격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 보니 차분하게 재미있어요.

아이와 함께 수수께끼를 푸는 것 같은 느낌!

다음에는 무슨 동물이 와서 맡긴 세탁물을 찾아갈까?

궁금해서 페이지를 빨리빨리 넘겨보는 8살 아들ㅎㅎ

5살 딸하고는 이 동물은 무슨 동물일까? 궁금해하며

재미있게 보았어요.

 

마을 세탁소에서 일하는 너구리 아저씨는 아침마다

손님들을 위해 시냇가에서 열심히 빨래를 하고 가게 마당에 널어서 말립니다.

그리고 세탁물을 찾으러 손님들이 하나둘 찾아오죠.

첫 번째 손님 여우 씨가 와서 양말을 찾아갔어요.

아하! 여우의 예쁜 발이 양말을 신어서 그랬구나.

두 번째 손님은 메뚜기가 왔는데 메뚜기가 아니에요.

맡긴 날개를 찾으니 예쁜 나비였어요.

 

다른 동물들이 찾아와서 무슨 물건을 찾고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책을 읽으며 상상력도 발휘하고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는 너구리 세탁소!

동물 친구들은 감사 인사로 선물도 잊지 않아요!

 

퇴근한 아빠를 반겨주는 아이들

끝까지 배신? 하지 않는 너구리 세탁소 이야기

책 한 권을 읽었는데 아이와 재미난 놀이를 한 느낌이에요.

상상력이 기발한 너구리 세탁소로 모두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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